직장인 67.7% '부탁을 거절 못한다' 혹시 나도 호구?

조회수 2018. 7. 11. 1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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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목요일 밤 8시55분 KBS2 속보인

네 마음 나도 몰라

내 마음 나도 몰라

그럴 땐


속보이는TV 인사이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경우 단호하게 거절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가

더 많을 텐데요

이번 사연은

거절을 잘 하지 못해 직장까지 잃게 생긴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공감해 U 이야기

- 어쩌다 호구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입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한 뒤 대기업에 입사한,

성실하고 성품도 착한 직장인 영철(가명)은

누가 봐도 1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우리 팀에 김대리 없으면
어떡할 뻔했어~

게다가 

사내에서도 동료들에게 평판이 좋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동료의 부탁을 거절 못해 

대신 출장을 가는 것은 기본


상사의 부탁에 가입한 보험도 여러 개! 

어떤 상황이든 자신보다 남의 사정이 우선인데


게다가

상사의 주선으로 원치 않는 

소개팅까지 하게 된 영철. 


자신의 조건만 보는 듯 한 상대가 불편했지만,

 주선자의 입장이 난처해질까 

상황에 끌려다니다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그녀를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

(솔직히.. 이 여자가 싫은 건 아니지만
사랑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능력 있는데다 성실하고 착한 남편이 

좋았던 아내 혜림(가명).

결혼하고 보니 항상 손해만 보고 사는

남편이 답답하기만 하고..


신혼집은 남편이 거절 못 해 사들인 물건들로 

쌓여가고 그 뒤처리는 언제나 자신의 몫이다.

아니 할 말 다하고 거절할 거 다하면
회사 생활 어떻게 해, 다 이렇게 사는 거지
실제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7.7%가 '거절 못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동료들에게 떠밀려 1인 시위까지 나섰다.

결국 해고될 상황에 처한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이러니까 사람들이 당신을 
'호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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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목) 저녁 8시 55분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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