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62명을 살해한 '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의 진실

조회수 2018. 7. 4.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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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목요일 밤 8시55분 KBS2 속보인

네 마음 나도 몰라

내 마음 나도 몰라

그럴 땐


속보이는TV 인사이드!



현재까지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사건의 

‘범죄 심리’를 파헤쳐 보는 시간


[ 미스터리 심리파일 - 예고 ]

36년만에 밝혀진 진실 ‘우순경 총기난사 사건’

1982년 4월 26일, 

100가구 남짓 살고 있는 경남 의령의 

작은 산골마을에 난데없는 총성이 울렸다. 

저녁 무렵부터 들리기 시작한 총성은 

새벽까지 이어졌고 마을은 초토화됐는데. 

하룻밤 사이에 주민 62명이 총에 맞아 죽은 것!

무자비하게 총기난사를 한 범인은 놀랍게도, 

마을의 치안을 담당했던 우범곤 순경이었다.

'우범곤 순경 총기난사 사건'

*2011 노르웨이 테러사건이 있기 전까지,

해외 언론에서 최단시간 최다살상 사건으로

자주 언급되었다


*2011 노르웨이 테러사건

노르웨이 오슬로와 근교 우퇴위아 섬에서

노르웨이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폭탄과 총기 난사로 77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



희대의 살인마로 기록된 우범곤,

그는 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키게 된 걸까

당시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 참극의 

원인은 동거녀와의 싸움 때문이었다.

밤 근무를 위해 낮잠을 자던 

우범곤의 가슴에 파리 한 마리가 앉았는데

동거녀 전 씨가 파리를 잡기 위해 

우범곤의 가슴을 내리쳤고 

잠에서 깬 그가 크게 화를 냈다. 

그렇게 말다툼이 폭력으로 이어졌고 

화가 풀리지 않은 우범곤은 

그길로 근무하던 경찰서로 가, 


무기고에서 카빈 소총 두 자루와 실탄 180발,

수류탄 7개를 탈취해 광기어린 난동을 부렸다는 것.

과연 그의 범행은 우발적이었을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을까?

 무기를 탈취하자마자 경찰서 앞에서 

마주친 20대 행인을 살해한 뒤


곧장 경찰서 바로 옆에 있던 

우체국으로 간 우범곤은 전화 교환 업무를 하던 

2명의 교환원을 살해해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시켰다.


그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십 명을 피살한 뒤, 

태연하게 옆 마을 상갓집에 들러

조의금을 내고 술상까지 받았던 우범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무차별 총기난사. 

네 개의 산간 마을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대로 총으로 쏴 죽였다. 

간첩이 나왔다고 소리를 지른 뒤 

놀라 뛰쳐나오는 사람들을 차례대로 살해하고

불이 켜진 집만을 찾아들어가

총을 난사하기도 했는데

우범곤의 분노와 광기가 폭발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7월 5일(목) 저녁 8시 55분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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