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부동산 혜택받으려고 서류상 혼인했다가 봉변

조회수 2020. 8. 19. 17: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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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비혼주의자인데,,,,^^


동거만 벌써 4년째인 5년 차 커플!

급하게 집을 빼게 된 상황ㅠ


여기저기 부동산을 다녀봤는데

역시나 예산은 턱없이 부족ㅠㅠㅠ 현타ㅠㅠ


그런데 신혼부부는 부동산 혜택이 많았음,,

종이 한 장이면 원하는 집에 갈 수도 있는 상황,,,


그래서 서류상으로만 혼인 신고하고

예전처럼 연애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두 사람!


단! 이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비밀!!!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도 딱 반반으로 나누기로 함!

그런데?


남친도 집에 없을 때인데,

(막무가내로) 줄게 있다며 방문하신 어머님;;;


그리고는 냉장고며~ 싱크대며~ 

이리저리 둘러보시는 것;;;


아들 집....?... 음...;;


아무래도 남친 엄마가

혼인신고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은 태도;;


.

.

.


남친은 엄마가 계속 선보라고 하고

언제까지 연애만 할 거냐는 둥 닥달해서

사실대로 말했다고 한ㄷr........ㅎr...


사실 고민녀는 어릴 때 시댁에서 엄마가

사람 취급 못 받으며 사는 모습을 봐와서ㅠㅠ


비혼주의가 된 것........ㅠㅠ

남친은 엄마한테 다시 잘 말하겠다고 했고,


고민녀도 리를빗 불편하지만,

남친 엄마와 식사하는 자리도 가졌...는데...?...


밥 다 먹고 난데없이 고민녀를 데리고

산부인과로 가더니 검사를 받게 하는 것;;;


(진짜 최악)


상냥하게 하시다가 갑자기 화내심;;;

아니 무슨 애 낳는 기계냐고요;;;


그래도 같이 이해해주고

든든하게 안아주는 남친이 있으니 참음..

집에서 발견된 박스


아기ㅋㅋㅋㅋㅋ옷이랑 신발ㅋㅋㅋㅋ

ㅋㅋ유아용품이 가득 든 상자를 발견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고요ㅋㅋㅋ


그래ㅋ

알고보니 남친도 아기가 엄청 갖고 싶었고ㅋ

엄마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ㅋ

ㅋㅋ


고민녀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함께 늙어가는 것이 꿈이었다는 남친과


서류상 혼인만 하기로 약속했는데

이제와서 태세 전환하는 남친에 화가 나는

비혼주의 고민녀!

.

.

.


다시 예전처럼

연애관계로 되돌릴 순 없나?!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물론 섣부르긴 했지만,
그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말했던 고민녀! 혼인신고서를 쓸 때도
여러 번 확인했다. 내가 고민녀라면
억울해서 못 살 것 같다. '비혼주의'라는
가치관을 꺾을 것이 아니라면
이혼하고 헤어지자.

- 주우재 입장 -
'비혼주의'가 성립이 될 수 있는 것은
두 사람 다 비혼주의일 때만 성립 가능!
처음 시작은 '비혼주의'지만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고민녀는 바뀌지 않았다!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하고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다.

- 김숙 입장 -
목적지가 다른 두 사람이
같은 버스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 버스가 결혼이라는 정류장을 향해
가고 있다면 고민녀는 내려야 한다.
고민녀의 가치관이 중요한 만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고 싶은
남자의 가치관 역시 중요하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는 게 좋을 듯

- 한혜진 입장 -
결혼은 한 버스를 타는 것이라면
이혼은 그 버스에서 나 혼자 뛰어내리면
되는 일이다. 뛰어내리려는 쪽이 분명 더
찢기고 안 좋은 시선을 받게 되더라.
그것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있더라.
경솔한 선택으로 인한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지만 내가 나인채로 사는 것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

- 곽정은 입장 -
종이 한 장을 너무 우습게 봤다.
좀 더 넓고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욕심과
본인의 깊은 철학을 맞바꿔버린 고민녀!
본인이 비혼주의라고 해서 남친에게도
비혼주의를 강요할 수 없다.
방법은 이혼하고 헤어지는 수 밖에!

- 서장훈 입장 -

기획·제작ㅣ케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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