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아빠를 영상통화로만 만나는 딸 사연
조회수 2020. 7. 9. 17:30 수정
※눈물버튼주의※
아무 근심 걱정없이
그저 즐거워도 모자를 나이에,
요즘 가장 큰 걱정이
'사랑하는 아빠의 얼마 남지 않은 삶'
이제 막 중학생이 된 14살 연수의
아버지는 사실 2년 전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는데
해드리고 싶은 게 많지만,
난데없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은 아예 접근도 못하는 상황ㅠㅠ
거기에 아직 철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동생이 둘이나 있는데,
동생들은 '아빠가 왜 죽어?' 라며
아직 전혀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ㅠ
잘 참다가 동생들 이야기에
눈물이 터져버린 연수ㅠㅠ힝ㅠㅠㅠ
평소에 아빠랑 사소한 이야기도 이것저것
다 했던 연수는 아빠와 영상 통화를 하자마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오열ㅠㅠㅠ
(눈물)서장훈도 콸콸(버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도 다정한 모습으로
딸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아버지ㅠㅠ
▼연수와 아빠의 영상 통화 장면▼
KBS joy: [풀버전] 사랑하는 아빠에게 전하는 14살 연수의 편지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 나와 연수가 아버지께 남긴
영상편지를 보지도 못하신 채 이별할 뻔하셨는데,
프로그램 측에서 늦지 않게 방송 전에
영상을 보내드렸다고 하네요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획·제작ㅣ케세라
CATCHUP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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