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추석인데 다 다른 송편을 먹고 있었음
조회수 2019. 9. 17. 18:30 수정
지역별 각양각색 송편
여러분은 지금 어디서
무슨 송편을 드시고 계신가요~?
(옴뇸뇸뇸)
서울·경기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한 송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서울, 경기 지역의 송편은 깨, 밤, 콩 등을 속재료로 쓰고, 천연재료로 색을 냅니다. 특히 솔잎을 함께 넣어 쩌먹는 것이 특징!
강원도
강원도는 벼 농사가 쉽지 않고, 감자나 옥수수 농사가 잘 되는 지역이죠. 그래서 송편도 감자를 재료로 한 감자 송편이 유명합니다.
경상도
경상도에는 칡의 쌉쌀한 맛과 단 맛을 낼 수 있는 칡가루를 이용해 송편을 만들기도 한다는데요. 칡 특유의 향이 은은한 칡 송편은, 강낭콩이나 팥을 넣어 큼직하게 빚는 것이 특징!
충청도
가을에 따서 말린 호박을 말려 송편 반죽에 넣고 빚은 충정도의 호박 송편은 앙증 맞은 호박 모양과 구수한 맛이 이색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화잎 모양으로 만든 국화 송편도 충정도식!
전라도
전라도의 송편은 모시 잎으로 색을 낸 모시잎송편이 유명하죠. 모시 잎에는 향균효과가 있어 떡이 잘 상하지도 않는다고! 게다가 크기는 일반 송편보다 3배나 크다고 하네요.
제주도
제주도에서는 일명 '완두콩 송편'이라고 부르는 송편을 빚습니다. 동글납작한 UFO 모양을 한 이 송편은 으깬 완두콩을 속재료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요즘은 온가족이 둘러 앉아
송편 빚는 모습이 잘 없어 아쉽네요!
이번 추석은 맛있는 송편 꼭 챙겨드시고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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