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솔직한 골프 코스 후기 - 젠스필드 CC

조회수 2019. 8. 22. 0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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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다녀오는 수많은 라운드와 아름다운 코스! 그러나 셀카만 찍다가 코스는 하나도 기억이 남지 않죠?


아래 일반 골퍼들의 코스 리뷰 및 후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낀 경험과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서 모든 골퍼에게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골퍼 정보


   ▶ 닉네임: 올**

   ▶ 핸디캡:

   ▶ 구력: 30+년

골프 코스 정보


  ▶ 코스 이름 및 지역: 젠스필드 CC

  ▶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19일 8월 18일 (일) 6:38AM

  ▶ 사용한 티 박스: 화이트 티

  ▶ 날씨 상태: 약간 습기가 많고 안개가 낀 오전

  ▶ 카트비: 10만 / N

  ▶ 캐디비: 12만 / N

  ▶ 그린피: 13만원



코스 상태 (10점 중)


 ▶ 그린 속도: 2.3~2.4로 느림. (이른 아침 이슬과 모래까지)


 ▶ 그린 상태: (6/10점) 모래가 많이 뿌려져 있었고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네요. 이전 주, 남자 프로 대회가 이 코스에서 치러졌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기대와 정 반대로 매우 느렸고, 이른 아침 이슬에다가 모래까지 하니 더욱더 느렸습니다.



 ▶ 페어웨이 상태:(6.5 /10점)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었네요. 그린보다 약간 더 나은 정도.


 ▶ 러프/벙커: (7/10점) 디봇 자국이 덜 나있네요.


 ▶ 티 박스: (6/10점) 티 박스는 풀이 좀 길던가 모래가 좀 많았습니다. 몇 티 박스는 풀이 약간 듬성듬성 나아있어서 다른 티 박스 장소를 옮기면 좋았을 듯... 특별히 젠스필드만이 나쁜 게 아닌듯하네요. 요즘 여러 코스들이 같은 문제로 고생한다고 하네요...


 ▶ 코스 관리: (7/10점) 전체 코스는 플레이하기 괜찮았습니다. 코스 관리도 물론 게을리하지 않았을 듯하지만, 무더운 여름과 최근 내린 폭우로 잔디를 보호하느라 누르지도, 제대로 깍지도 못한 코스들이 최근 많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현상인듯하네요...



 ▶ 코스 난이도: (7.5/10점) 첫 7-8홀은 안개로 인해 잘 볼 수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화이트 티에서는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주로 드라이버 친 후 숏 아이언 및 웨지 플레이 사용이 충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이도 적당했고, 약간의 좌/우 도그랙 홀 및 블라인드 홀들도 있었지만 어렵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코스 레이아웃/즐거움: (7.5/10점)


 ▶ 추가 코멘트: 조선 잔디로 풀이 약간 억새고, 모래로 땜질한 곳이 많아 보였네요. 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을 할 때 풀의 결이 역방향인지 아닌지 한번 내려다보는 게 아이언 샷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피치샷이나 치핑 샷이 잔디 역결 위에 있다면 클럽헤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설 및 서비스 (10점 중)


 ▶ 클럽하우스: (8/10점) 크고 으리으리해 보임.


 ▶ 라커룸/사우나: (8/10점) 깔끔하고 깨끗함. 서비스도 기대한 만큼 괜찮았음.



 ▶ 식당 / 그늘집: (8/10점) 시설은 좋아 보임.


 ▶ 음식 / 다과: (8/10점) 아침 식사로 소고기 해장국 15,000원 시킴.


 ▶ 캐디 코스 및 홀 설명: (9/10점) 매우 세심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프로 대회 열릴 때, 직접 캐디도 해주실 정도로 코스에 대해 잘 아신다고 했고, 그린의 브레이크 등, 잘 알려주셨음. 단, 후반 파 5홀에서 우측 200m 캐리 하면 해저드 문제없이 넘고 투온 가능하다고 설명함이 틀렸음. 아니면 10점 만점임.


 ▶ 캐디 경기 운영: (9/10점) 잘 운영했고, 카트에 탑재된 SureScore(?) 시스템으로 스코어 및 홀을 보여주는 태블렛이 있는데, 캐디와 서로 다른 거리를 알려주는듯하더군요. 우리 모두 각자 레인지 파인더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 캐디 친절도: (9/10점) 친절하고 코스를 잘 아는 베테랑!


 ▶ 추가 코멘트: 퍼팅 그린과 코스 그린이 모래가 너무 맣이 뿌려져 있습니다. 코스 그린은 볼 마크 (피치 마크)가 너무 많네요. 홀마다 3~4개씩 수리했는데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요... 


후반 9홀쯤 되니 안개가 걷히고 이슬이 약간 마르니, 모래가 공에 덜 붙고 속도가 2.4에서 2.5로 약간 올랐네요. 그러나 위에서 말한 대로, 이전 주 KPGA 대회가 있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정 반대여서 더 느리게 느껴졌네요.



코스 총평:  100점 만점에 80점


 ▶ 추가 장점/단점 - 건설적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코스 레이아웃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아마도 안개 때문에 약간 티 박스를 앞으로 당겨서 짧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실망한 부분은 티 박스와 그린 상태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인한 날씨로 특히 이 코스만의 문제가 아닌 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티 박스와 그린 볼 마크 수리는 좀 더 신경 쓸 수 있을듯합니다.


 ▶ 추천 여부: 개인적으로 13만원 그린피는 약간 아까운 생각입니다. 거기에 카트 비용에, 캐디 비용이 들어가면, 같은 가격에 더 나은 상태의 코스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상태보다 더 나아지거나, 10만원 미만 그린피라면 추천합니다만 지금 상태는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 코스 / 시설 / 기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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