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멤버의 솔직한 소피아그린 CC 골프장 후기

조회수 2019. 8. 23.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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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다녀오는 수많은 라운드와 아름다운 코스. 그러나 셀카만 찍다가 코스는 하나도 기억이 남지 않지요? 


이제는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아래에 솔직한 리뷰로 작성해서 모든 골퍼 및 소비자에게 도움 되는 정보로 남겨주세요. 

리뷰어 정보


  • 닉네임: 올**스 
  • 핸디캡: 8
  • 구력: since 1988
  • 드라이버/7번 평균 거리: 230m/155m


골프 코스 정보


  • 코스 이름: 소피아그린 CC - 황학, 세종 코스. 
  •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19.08.21 (수) 6:39분
  • 사용한 티 박스: 화이트
  • 날씨: 날씨가 아주 좋았네요. 무더위도 거의 끝나가는 듯.
  • 카트/캐디비: 8만원 / 12만원
  • 그린피: 아래 사진 참조. 저는 어제 늦게 조인 신청으로 8만 9천원으로 (카트 포함) 칠 수 있었습니다.


코스 상태

** 아래 부문에 점수 또는 추가 설명을 기재해 주세요 **



그린 속도(2.6 정도)

  •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네요. 이른 오전에 쳐서 이슬도 약간 영향이 있어지만 불만스러울 정도로 느리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린 상태 (8/10점)

  • 상당히 좋은 상태로 유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가본 골프장 여러 곳이 모래가 많았고 잔디가 죽어있는 부분이 많아서 웬만한 코스들이 다 고생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여길 와보니 다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약간 더 빠른 속도가 나왔더라면 9점을 드렸을 듯 ^^. 단, 후반 16번 홀 아이언 샷 하기 전, 그린에 큰 중장비가 오더니 모래를 뿌리기 시작하네요. 덕분에 몇 분 기다려야 했지만 그 후 친구의 파5 투 온 시도가 폭망함 ㅎㅎ

그린 상태 좋았음. 사진은 전반 4번 홀쯤, 아직 모래 뿌려지지 않은 상태임.
큼직한 그린에 볼 마크도 잘 수리되었음. 시작 전 보이는 그린 스피드 게시판이 2.6 표시함.


페어웨이 상태 (8.5/10점)

  • 페어웨이 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깎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매 홀마다 공이 잔디 위에 잘 올라와 있었고 디봇 자국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선 잔디입니다.

 

디봇 자국 거의 없음 (조선 잔디 때문?). 러프도 잔디가 짧게 깍인것이 보임. 전체적으로 잘 관리됨.


러프 상태 (8/10점)

  • 러프도 페어웨이처럼 잘 깎여있고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만, 사진에 보시듯 풀 길이가 그다지 길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공이 러프에 들어가도 큰 어려움 없이 공을 쳐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본 코스였는데도 스코어가 양호한 듯!)


촘촘한 페어웨이 잔디로 공이 잘 올라있음. 빳빳한 조선 잔디라서 디봇 내기가 쉽지 않음 (엘보 보호 차원! ^^)


티 박스 상태 (7.5/10점)

  • 대체로 양호한 상태였네요. 잔디 길이도 적당했고, 땅이 너무 많이 패인 곳은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티잉 그라운드가 가장 안 좋아 보인듯한 정도? 약 3~4개의 홀은 매트 위에서 티 샷을 해야 했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매트들만 아니었다면 더 놓은 점수입니다^^


티잉 그라운드들은 대체로 좋은 상태임.


코스 전체 난이도 (중)

  • 플레이 한 코스는 전반 황학 코스, 후반 세종 코스였습니다. 난이도는 적당히 있는 재미있는 코스에 길이도 적당하네요. 파 5는 저의 비거리로 투온은 힘들었지만, 16번 (세종 7번) 파 5홀이 서비스 홀이었네요. ㅋㅋ 여기서부터 트럭들이 나타나서 모래를 뿌리기 시작해서 친구의 투온 방해 완성~ ㅎㅎ

추가 코멘트

  • 적당히 넓은 페어웨이와 잘 관리된 그린과 러프, 티 박스, 조경 등... 아주 좋은 경험을 했네요. 벙커도 잘 정리되었고 모래도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내리막/블라인드 홀도 20%쯤 있지만, 드라이버를 어느 정도 똑바로 보낸다면 큰 문제는 없는 코스로 생각됩니다. 헤저드와 오비는 여전히 좀 많이 있다는 점이 걸리지만, 이날 유난히 드라이버가 똑바로 맞아서 스코어도 좋았습니다. 


총 27홀로 구성된 소피아그린CC. 처음 가본 코스였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음. 가격도 운좋게 막차 탔음. ^^


코스 시설 및 서비스



클럽하우스 (7.5/10점)

  • 엄청 크거나 모던하거나 호화스럽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궐 같은 클럽 하우스보다는 코스 관리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라커룸/사우나 (7/10점)

  • 적당히 사용하기에 문제없었습니다. 무료로 주는 요구르트 서비스 굿!


식당 / 그늘집 음식 (해당없음)

  • 음식은 먹지 않았네요.

서비스/친절도/청결도 (8/10점)

  • 프런트 안내와 캐디만 놓고 보면 아주 친절했습니다. 인터넷 회원 가입해야 DC 혜택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캐디의 코스 지식 및 홀 설명 (8/10점)

  • 거리 측정기랑 거의 일치한 거리를 잘 불러주셨습니다.


캐디 경기 운영 및 친절도 (9/10점)

  • 캐디분은 아주 친절하고 안내와 설명도 좋았습니다. 앞뒤로 팀도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간격이 넓어서 그런지 문의했더니, 휴가철이라서 약간 느슨한 듯하다고 하네요^^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전?   YES

  • 위에서 말한 듯이, 전날 늦게 갑자기 라운드 가기로 결정되어서 운 좋게 좋은 가격에 조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가격이라면 자다가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은 코스였습니다. 우리가 갔던 어제부터 모래를 뿌리기 시작한 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두 홀은 그린 속도가 약간 더 빨라졌네요. ㅎㅎ


골프장에 대해 솔직하고 편견 없는 총 점수는 100점 만점에 ( 90 )점 입니다.

모래를 뿌리는 날이였나보네요. 뿌린 후 모습. 그래도 구멍을 뚫은 그린이 아니어서 공은 튀지 않았음.


코스/시설/기타 사진


승리를 부르는 레드 바지~
프론트 입구
로비에 브랜드 대상 수상했다는 배너 걸려있는데, 어느 단체인지 자세히 못봤네요.
클럽하우스 나오면 보이는 조각상들과 아름다운 조경
벌써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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