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골프리뷰

골프는 최대 14개의 골프 클럽 및 골프공과 함께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하는 게임이다.

골프는 최소한의 스트로크를 이용해 홀컵에 골프공을 넣는 것이 목적이며, 스트로크(stroke)라는 것은 공을 치기 위해 (퍼팅을 포함) 골퍼가 취하는 스윙 개수를 말한다.

먼저, 골프 홀에 대한 용어들을 알아보자.

아래 그림은 흔히 볼 수 있는 골프 홀이다. 티잉 그라운드 (또는 Tee Box)에서 첫 샷으로 시작해서 그린 위에 있는 홀컵에 최소한의 스트로크로 공을 넣는 것이다. 물론, 그것을 어렵게 만드는 러프 및 벙커 등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골프 코스는 전반 9홀(out course) 코스와 후반 9홀(in course) 코스로 총 18개 홀로 구성되었다. 홀들은 주로 Par 3, Par 4 그리고 Par 5 홀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Par 스코어는 합계 72타가 기본이다.

"Par"이라는 단어는 특정 홀에 지정된 스트로크에 맞게 공을 홀에 넣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 홀의 스코어와 '비겼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 코스의 18개 홀을 모두 "파" 한다면 최종 스코어는 72타(또는 even par)로 매우 훌륭한 점수다.

골프 스코어 용어

• PAR (파): 특정 홀에 지정된 스트로크 숫자와 같게 홀 아웃 (hole out) 하는 스코어.
• BIRDIE (버디): 홀의 Par 스코어보다 한 타 (-1) 덜 사용해서 홀 아웃 하는 스코어. 예를 들어, 파 4홀에서 3 스트로크로만 홀 아웃하는 것이다.
• EAGLE (이글): 홀의 Par 스코어보다 두 타 (-2) 덜 사용해서 홀 아웃 하는 스코어. 예를 들어, 파 5홀에서 3 스트로크로 홀 아웃하거나 파3에서 한 번에 (홀인원!) 홀 아웃.
• ALBATROSS (앨버트로스): (또는 더블 이글) 홀의 Par 스코어보다 3타 (-3) 덜 사용해서 홀 아웃 하는 스코어. 예를 들어 파 5홀에서 2번만으로 홀 아웃하거나 파 4홀에서 홀인원. 앨버트로스는 골프에서 매우 드문 경우이다.

반면, 낮은 점수를 선호하는 골프에서는 아래와 같은 스코어를 피하고자 한다.

• BOGEY (보기): Par 스코어보다 (+1) 더 기록한 점수.
• DOUBLE BOGEY (더블 보기): Par 스코어보다 (+2) 더 기록한 점수.
• TRIPLE BOGEY (트리플 보기): Par 스코어보다 (+3) 더 기록한 점수.
• QUADRUPLE BOGEY (쿼드러플 보기): Par 스코어보다 (+4) 더 기록한 점수.
• DOUBLE PAR (더블 파): Par 스코어보다 2배 점수를 나타내는 용어. 예를 들어 파3홀에서 6점, 파 4홀에서 8점.

아마추어 친선 게임에서는 주로 더블파 스코어 이상 기록하지 않지만, 프로들의 경기에는 스트로크의 한계가 없으며 그 이상은 숫자로 표시된다 (예: +6, +8 등).

아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Pebble Beach 골프 코스의 레이아웃이다. 

위는 2018년 페블 비치 프로암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놀라운 62타 스코어를 기록한 필 미켈슨 선수의 스코어 카드다.

자세히 보면, 2개의 이글 (-4타), 7개의 버디 (-7타), 단 1개의 보기(+1), 그리고 나머지 8개는 파(+0)로 기록했다.

18홀 이븐 파 점수 72에서 -10타를 줄인 셈이니, 총 62타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한 셈이다.

이처럼 골프홀 및 스코어를 간단히 알아보았다. 다음번에는 골프 규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