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웨이트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조회수 2021. 1. 6.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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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해로 더 좋은 결과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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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웨이트(또는 스윙 밸런스)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이해하면 게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스윙웨이트는 클럽을 휘둘렀을 때 헤드 쪽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느끼는 동적인 개념의 무게로, 클럽의 전체 무게와 다르다. 예를 들어, 5번 아이언에 약간의 납 테이프를 붙인다고 가정해 보자. 클럽의 전체 무게는 납 테이프의 위치와 상관없이 항상 일치하지만, 그 아이언을 휘두르면 테이프의 위치에 따라 무게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추가된 납 테이프 무게가 클럽 헤드 쪽으로 갈수록 스윙웨이트는 더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만약 골프클럽 세트 전체의 스윙웨이트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스윙 시 각각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샷의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클럽의 스윙웨이트를 매칭한다면, 더욱더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2ndswing.com


하지만, 스윙웨이트는 일반 골프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어느 투어 밴 피팅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 골퍼는 큰 차이의 스윙웨이트가 아니면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투어 프로들도 샤프트가 다르면 스윙웨이트를 정확히 구분하는데 어려워한다고 한다. 최근 클럽 제조사들도 스윙웨이트보다 클럽의 총 무게(특히 샤프트 무게)에 다시 중점을 두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나 미드 핸디캡 골퍼에게는 비거리와 정확성 면에서 가벼운 샤프트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 빠른 스윙 속도를 가진 골퍼는 클럽 헤드의 움직임을 더 잘 통제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무거운 클럽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일관된 스윙웨이트를 맞추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출처: mfsgolf.com
스윙웨이트 측정 방법


스윙웨이트란 1920년대 미국의 케네스 스미스 (Kenneth Smith)가 고안한 것으로 동적인 개념의 무게, 즉 클럽을 휘둘렀을 때 헤드 쪽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느끼는 무게를 말한다.  


이를 측정하는 계측기는 형태상 여러 가지지만 그 원리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4인치 방식과 12인치 방식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것은 대부분 14인치 방식이다. 


이것은 골프클럽의 그립 끝에서 14인치(또는 12인치) 지점을 마치 시소와 같이 지지하고 그립 끝에 20온스(567g)의 추를 달았을 때 클럽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상태를 스윙 밸런스 D0 (D-제로)라고 설정한 것이다.

출처: mfsgolf.com
골프 클럽의 실제 무게는 그램으로 표현되는 반면, 스윙웨이트는 C8, D3같이 글자와 숫자의 조합으로 표시한다.


총 73개의 스윙웨이트 측정치가 가능하며, 가장 가벼운 A0에서부터 가장 무거운 G10까지 있다. 스윙 시 클럽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게 느껴진다면 납 테이프 또는 교환 가능한 무게추로 스윙웨이트를 조절할 수 있다.


헤드 쪽이 무거워 그립 쪽에 무게를 추가하면 그 양에 따라 D1, D2… 등으로 표기하며, 반대로 그립 쪽이 무거워서 헤드 쪽으로 무게를 추가하면 그 양에 따라 C9, C8…으로 읽어주는 것이 기본 원리다.  


현재 클럽 제조사의 스윙웨이트 표준은 약 D0~D1이고 여성 클럽의 경우는 C5~ C7이다. 하지만, 골퍼마다 가장 올바른 스윙웨이트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니, 가장 휘두르기 편한 느낌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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