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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골프리뷰

[골프 의학] 지긋지긋한 ‘골프 & 테니스 엘보우'에서 벗어나기

이상진 원장의 골프 의학 이야기 제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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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커스텀 골프 클럽을 만나다 - MFS GOLF



벽에 밧줄을 고정해 계속 잡아당기게 되면 밧줄이 벽에서 조금씩 떨어진다. 같은 원리로 손목, 손가락 동작을 만드는 신전근과 굴곡근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서 손상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통증 중 팔꿈치 외측부의 통증을 테니스를 치는 이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 ‘테니스 엘보우(외측상과염)’라고 한다. 


또 안쪽이 아픈 경우에는 ‘골프 엘보우(내측상과염)’라고 하지만, 실제 골프인들에게도 외측 통증이 내측 통증보다 몇 배 더 흔히 발생한다. 또, 아마추어 중 손힘이 약한 여성들에게 흔하지만, 의외로 프로나 골프 고수들도 고생하는 병이다. 그뿐만 아니라 노동, 컴퓨터 작업 및 스마트폰 작업을 하는 이들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병이다. 


편집 │ GOLF HERALD 2020.03 Vol. 334

글. 사진 │ 이상진 (정형외과 전문의 & 서울 바른 병원장)


‘테니스 엘보우’ 원인 힘줄들(좌측)과 ‘골프 엘보우’ 원인 힘줄들(우측)

출처[MRI 사진 ⓒ 이상진 제공]


엘보우 통증이여, 제발 사라져라!


‘테니스 엘보우’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신전건 사용량이 훨씬 많고, 그림과 같이 팔꿈치의 외측부에 상대적으로 약하고, 길게 부착돼있어 손상이 더 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행히 좀 더 쉽게 호전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골프 엘보우’는 팔꿈치 내측에 상대적으로 강하게, 두껍게 부착돼있어 ‘테니스 엘보우’에 비해 발생이 적지만 한번 발생하게 되면 좀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손힘이 약한 여자들의 경우에는 다운스윙 시작 시, 클럽 끝을 빨리 바닥으로 내리게 되면 신전건이 긴장된 상태(타이트해진)에서 타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오른손 잡이의 경우 좌측 팔꿈치에 테니스 엘보우가 쉽게 발생하게 된다.


병의 초기에는 염증이나 염좌로 인해 힘줄 시작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되다가 병이 진행이 되면 근육 부위로 넘어가기도 하며 힘줄 시작부가 파열되기도 한다. 증상 초기에는 골프볼 타격 시 통증이 발생하고, 행주 쥐어짜기, 망치질, 마우스 누르기 등이 힘들어지다가, 심해지면 양치질, 머리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기초 활동도 힘들어지게 된다.


원래 손목은 뼈의 구조 자체가 약하고, 팔꿈치(엘보우)는 뼈의 구조가 튼튼하다. 낚싯대를 생각하면 되는데, 낚싯대에 많은 고리가 있는 이유는 정확하게 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고리가 적게 있거나 느슨한 경우, 줄이 쳐지면서 힘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니까 어쩔 수없이 더 많은 힘을 써야 같은 힘이 전달되게 된다.


손목의 두 뼈를 연결하는 부위가 약해지면 손목도 문제가 생기지만 손목을 지나가는 힘줄의 시작 부위인 엘보우 쪽의 힘줄(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힘을 쓸 수밖에 없어 더 쉽게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팔꿈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목 고정용 테이핑, 밴드, 보조기 등을 사용하면 팔꿈치 증상이 빨리 호전되기도 하고, 추가적인 치료의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엘보우 아데(브레이스)는 팔꿈치 주변 근육을 직접 눌러줌으로써 압박과 힘의 방향 변화로 증상을 호전시켜주기도 한다. 의학적 치료 단계로는 초기에는 팔을 쉬게 해 주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지속될 시에는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를 단계별로 시행하게 된다.


골프 엘보우 & 테니스 엘보우 줄이는 법


  • 골프클럽의 샤프트 강도를 한두 단계 부드럽게 조절한다.
  • 다운스윙 시, 조기에 클럽이 떨어지는 자세(캐스팅)를 피한다. 
  •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뒤땅 치는 것을 조심한다.
  • 딱딱한 바닥(매트, 벙커, 러프)에서 칠 때는 필히 손목 관절을 보호한다.

그림 1. 손목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법 ⓒ GH

출처골프헤럴드


일상에서 실천하는 ‘엘보우’ 줄이는 예방법


  • 손목 신전, 굴곡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가벼운 중량을 더해 강화 운동을 자주 한다. (그림 1 참고)
  • 아픈 부위에 냉온찜질을 자주 한다. 조약돌 두어 개를 냉동실, 커피포트를 이용해 따뜻하게 만들어 마사지를 해준다.

그림 2. 골프볼을 이용한 마사지 방법ⓒ GH

출처골프헤럴드


  • 아픈 부위를 스마트폰, 골프볼과 같이 딱딱한 것을 이용해 자주 눌러 준다. (그림 2 참고)
  • 무거운 것을 들거나, 반복적인 일을 할 때 손목을 안정화 시킨 후 작업을 한다.
  • 통증 지속 시에는 골프를 잘 이해하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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