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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골퍼의 솔직한 리뷰 - 신개념 손목 보호대, 피코밴드 Advanced

조회수 2020. 5. 21.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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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10/ 32년
  • 나이/성별: 48/ 남
  • 평균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미터): 230m / 145m



제품명 및 스펙 


  • 피코밴드 손목 보호대 (FICOR Advanced) 신모델
▶ 디자인: 9점


약간 투박해 보인 이전 모델에서부터 한결 깔끔해지고 작아져서 좋아 보입니다. 마이크로 단위로 조일수 있는 보아 다이얼 높이와 두께도 줄어들어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가능할 듯. 더 가벼워지고, 손복을 압박하는 부분도 약간 더 길어져서 손복의 두 뼈를 더 잘 고정시킬듯합니다. 

출처: ficor.kr
▶ 성능: 9.5점


피코 밴드 첫 모델은 2019년 5월부터 쭉 착용해와서 엘보 통증 완화에 주는 효능은 인정합니다. 아는 분들에게 누차 말하지만, 당시 물 주전자를 오른팔로 들지도 못할 정도로 엘보가 아팠지만, 2-3주 착용하니 약 70% 통증 감소한 후, 지금까지 거의 매일 차고 있습니다. 


직업이 PC로 글을 많이 쓰다 보니, 손목에도 도움이 되고, 스크린 골프나 필드에 나가도 항상! 챙겨가는 일상의 소중한 아이템입니다. 이번 새로운 모델도 약 한 달간 착용 중인데 똑같은 효과를 느끼는 중입니다.

▶ 촉감/느낌: 9점


재질은 강화된 경량 플라스틱과 밴드 부분은 부드러운 TPE 소재로 손목의 두 뼈를 미끄러지지 않고 잘 잡아주네요. 손목시계 차는 부분에 놓고 윗부분 다이얼로 조이는 방식은 같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이런 점과, 부드러운 TPE 밴드는 장시간 착용해도 편했고 샤워해도 전혀 문제없다는 점이 좋네요.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 무엇보다 더 날렵하고 가벼워진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효능은 이미 톡톡히 효과 보았기 때문에, 투박했던 디자인만 조금 개선되었으면 했는데 어느 정도 완화되었습니다. 


약간 신경 써서 옷과 코디만 잘하면 대부분 시계로 착각하더군요. 보아 다이얼로 쉽게 풀고 조이는 기능이 주변 분들의 시선도 끌어서 자주 뭐냐는 질문도 받게 된답니다.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 이전 모델 (흰색)의 밴드가 오래 착용했더니 약간 껍질(?)이 벗겨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고쳐졌거나 향상되었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 외, 딱히 모자라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없습니다만, 주변의 분들이 시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 만보기 또는 심박수 등 간단한 기능이 있으면 하더군요. 심플한 디지털시계 등 있으면 물론 더 요긴하겠지만, 손목과 엘보 통증을 치료해 주는 의료 기기로서의 기능은 충실히 해냅니다.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 가격이 약간 더 오른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이전 모델은 164,000원, 새로운 모델은 179,000원으로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네요. 

가성비


▶ 위에서는 약간 가격이 오른점을 말했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 년 전, 피코밴드라는 제품을 만나기 전에 생에 두 번째로 찾아온 오른 팔꿈치 엘보 통증으로 매우 고생하는 중이었습니다. 당시, 잘 한다는 한의원에서 여러 번 침도 맞고, 시중에 있는 다양한 제품과 보호대 (아대)를 써봤으며, 큰 병원에서 통증 주사 등 여러 번 맞았지만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지요. 첫 엘보 왔을 때는 겨울 시즌이어서 약 3~4개월 아예 골프채를 내려놓았더니 호전되었지만, 작년에는 한탕 시즌에 아파서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써가며 리턴이 적었다는 거지요.


자주, 저의 주변에 저와 같이 엘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저에게 효과 있냐고 묻고 가격을 물어보십니다. 가격을 말씀드리면 거의 20만 원 가까운 돈에 손목 지지대 하나 달랑?! 뭐가 이리도 비싸?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이분들도 대부분 여전히 고생하시면서 병원을 들락날락 하시고 좀처럼 통증에서 벗어나시지 못하고 있더군요. 제가 했던 것처럼, 비싼 주사와 치료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시면서...


이야기가 길었지만, 정말 아프시고 이미 시간과 돈을 많이 쓰셨다고 생각되신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자석 및 이온 에너지 말하는 팔찌가 아니라 물리적인 힘으로 뼈를 잡아줘서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자연치료를 더디지 않게 하는 통증 감소 치료기라고 저는 이해하고, 오늘도 이 글을 쓰는 데에 착용해서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최종 점수

92점

추가 내용


▶ 반드시 골프 엘보에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손목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더 좋습니다. 저의 어머님께서도 손주들 돌봐주시느라 막둥이 조카를 자주 안아야 하는데 무거운 녀석 때문에 손목이 항상 아프십니다. 


미용실 하시는 지인과 헬스 트레이너, 가정주부 등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미리 차고 생활하면 통증 예방도 되더군요. 국내에서 발명 및 개발된 제품이라 해외 쪽으로도 더욱더 알리고 싶네요. 


더 많은 정보는 www.ficor.kr에서 보실 수 있고, 제가 2019년 5월에 첫 사용했을 때 기재한 글은 아래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긴 리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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