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어느 골퍼의 솔직한 리뷰 - 이븐롤 ER6 TEAL 한정판

조회수 2020. 5. 14. 06: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일반 골퍼들의 꾸밈없는 장비 리뷰
세련된 필드룩의 새로운 이름 - 츄쿠츄 골프

더 많은 솔직한 리뷰는 올댓골프에서 >>>


리뷰어 정보

  • 닉네임: 스윗*****
  • 핸디캡/구력: 15 / 3
  • 나이/성별: 35 / 남
  • 평균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미터): 220m / 150m
  • 제품명 및 스펙: Evnroll ER6 Teal 33인치


제품 사진

출처: allthatgolf.kr


제품 평가


  ▶ 디자인: 10점 (TEAL 블루 색감이 죽입니다)


  ▶ 느낌/타감: 9점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 방향성: 10점 (매우 만족)


  ▶ 관용성: 10점 (매우 만족)


  ▶ 거리 조절: 8점 (익숙하지 못한 탓?)


  ▶ 그립 및 느낌: 6점 (그립 냄새가......)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 이븐롤의 최대 장점은 롤이 좋다는 것이죠. 2시즌 가까이 1세대 er5를 실전 투입하며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1세대 이븐롤의 최대 단점은 특유의 타구음과 타구감이었는데요.


2세대에 오며 정말 많이 개선되었고 이번 버전은 색감이 주는 감성과 함께 아주 기분 좋은 타구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커버에 볼마커가 다시 돌아온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1세대와 비교하여보면 자성이 약한 것인지 위로 조금 더 튀어나와 있어 걸리다 보니 잘 떨어지는 것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잘 떨어지더군요.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 처음 받았을 때부터 그립에서 고무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18홀 돌면서 손에서도 계속 냄새가 나다 보니 약간은 힘들었습니다.

출처: allthatgolf.kr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 받기 전에는 약간 톤 다운된 티파니 컬러일 줄 알았는데 색감이 생각보다 상당히 상큼합니다. 시선 완전 집중. 게다가 헤드 크기도 완전 특대형이라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퍼팅하는데 다 보인다고 동반자들 궁시렁 궁시렁. 덕분에 행복한 추억들 몇 가지 생겨서 기분 좋은 라운딩이었네요.


가성비

▶ 이븐롤은 가성비로 이야기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성능으로 말할 뿐이죠!


다른 골퍼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 성능에 감성을 원하신다면 YES

최종 평가 점수

90점

최종 평가


▶ 필드 테스트이다 보니 테스트 결과를 공유해야겠네요. 저번 퍼터 테스트와 비슷하게 3가지 거리에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연습 그린 그린 스피드는 2.3 정도라는데.... 더 느려 보였습니다. 매~~~우 느린 그린!


출처: allthatgolf.kr
1. 숏펏
역시나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숏퍼팅은 아무 생각 없이 큼직한 헤드만 홀컵 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알아서 잘 가더군요.
출처: allthatgolf.kr
2. 중거리
참 안 들어가는 거리죠 ㅠㅠ
출처: allthatgolf.kr
3. 롱펏
2펏에 마무리만 해도 나이스 터치 이야기가 절로 나오는 거리입니다.

별다른 연습 과정이 없었는데 기존 이븐롤과 크게 다르지 않아 결과가 좋았네요. 덕분에 저녁 얻어먹고 왔습니다!


추가 사진 및 간단 설명


▶ 이번 버전의 특징인 무게추 교환 시스템 이야기를 꼭 해야겠네요.

출처: allthatgolf.kr


이번에 테스트 한 이븐롤 ER6 TEAL 색상 퍼터와 3가지 무게의 무게 추입니다. 크기가 증가하면 무게도 증가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퍼터 엉덩이 쪽에 빈 공간이 있고 그 공간으로 저 3가지 무게추 중 한 개를 결착시켜 자신에게 맞는 퍼터 무게를 잡아가는 형식입니다. 아이디어는 매우 좋고 결과도 유의미합니다. 헤드 무게가 가벼우면 손목이 놀고 너무 무거우면 손목 또는 어깨가 개입하기 시작하지요. 제 경우에는 기존 이븐롤과 가장 비슷한 가장 무거운 무게추로 선택하였고 큰 연습 과정 없이 필드 투입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 아이디어에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나사 구멍이 묘하게 안 맞게 되면 무게추만 삽입시키고 나사를 끼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모든 제품은 오차율이라는 게 존재하지만 이 경우는 제품의 가장 빛나는 아이디어의 빛이 바래는 문제라 제품의 검수과정이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출처: allthatgolf.kr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