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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골퍼의 솔직한 리뷰 - EDISON FORGED 웨지

조회수 2021. 5. 7.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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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정보


  • 닉네임: 지****
  • 핸디캡/구력: 10/33년
  • 나이/성별: 49/남
  • 드라이버 / 7번 평균 거리: 230m /150 m



제품명 및 스펙


  • EDISON 포지드 웨지 49, 55, 59도 Koehler Design + KBS 105s 스틸 샤프트
  • 필드에서 보는 Full Shot 캐리 거리: 49도 (100~110m), 55도 (85-95m), 59도 (60~75m)


에디슨 웨지 간단 소개


Edison Forged 웨지는 총 30년 이상의 웨지 디자인 및 설계 경험을 담아 탄생한 Terry Koehler 사장의 최신 결과물입니다. 벤호건 웨지 디자인부터 미국에서 한때 유명했던 SCOR과 EIDOLON 웨지 발명가이기도 한 코올러 사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쉽고 효과적인 웨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그에 따르면, 웨지 플레이가 어려운 이유는 일관적이지 않는 스핀량과 론치각이며, 이에 따른 불규칙한 볼 속도와 거리 조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그는 마침내 전통적인 웨지 디자인 및 기술력을 탈피한 에디슨 웨지를 선보였는데, 결과는 다루기 쉽고 더 정확하고 일관적인 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서 미국 사이트에서 저의 현 웨지 플레이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응답한 후 커스텀 주문을 했네요. 

▶ 디자인 (9/10점)
일반 이이언처럼 뒷면에 캐비티가 있다는 점이 생소합니다만 실물은 생각보다 멋스럽고 전혀 어색하지 않더군요. 전체적인 클럽헤드 마감이 볼수록 고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1025 카본 스칠 및 사틴 피니시이며 솔 부분은 너무 넓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입니다. 바운스는 특이하게 높고 낮은 두 가지가 같이 설계되었습니다.

발명가 Terry Koehler 이름을 따라 "Koehler Bounce"라는 특허를 받았다는데 다양한 라이에서 공과 가장 효과적으로 콘택트 하는 V-sole 종류입니다. 무엇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클럽 헤드의 무게 배분 및 중심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잘 맞고 편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어드레스 시, 오프셋도 적고 매우 깔끔하게 바닥에 착 붙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튀고 독특한 것들을 좋아하는데 이 웨지들은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걱정과 달리 튼튼해서 스크래치도 잘 안 나서 만족스럽습니다.
▶ 느낌/타감 (10 /10점)
포지드 웨지 및 좋은 소재로 타감은 매우 우수했습니다. 손에 전해오는 촉감이 아주 짜릿하고 공이 쩍~ 달라붙고 묵직합니다. 공이 가볍게 튕겨 나가는 느낌이 아니라서 샷이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처럼, 공이 맞는 부위가 약간 더 두꺼워서 그런 묵직함이 느껴지는지 궁금하네요. 또한, 코올러 사장이 주장하는 독특한 무게 배분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효과적이라는데, 이전 사용하던 여러 웨지보다 방향성, 거리 조절, 스핀 모두 훨씬 더 향상했습니다. 덕분에 자신감도 오르고 요즘 그린 안착률이 부쩍 올랐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 직진성/방향성 (9/10점)
무게 중심이 일반 웨지보다 위쪽이 더 무거운 에디슨 웨지. 코올러 사장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이런 부게 배분이 훨씬 유리하다고 주장하네요. 위에 보이는 무게 배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공이 더 똑바로 가는 게 느껴집니다.

원래 웨지 풀샷 시, 공이 힐 쪽에 더 가까이 맞는 습관이 있어서 공이 드로우 성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자국을 보면 가운데에서 약간 안쪽을 맞는 자국이 보이지만 공은 이전보다 훨씬 더 똑바로 나가며 느낌도 더 좋네요.
▶ 비거리/거리 조절 (10/10점)
저에게는 이 부문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풀 웨지 샷이 어려운 게 가끔은 너무 높이 론치해서 거리가 안 나오거나, 페이스 중앙을 약간 벗어나도 거리가 다 나오지 않아서 그린 앞에 짧게 떨어지곤 합니다. 에디슨 웨지를 사용하고부터 저의 웨지 거리가 훨씬 더 일관적이고 정타를 맞는 느낌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런 부분을 관용성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임팩트 자국이 약간 힐이나 토우 쪽을 맞아도 공은 그린에 오르거나 핀 높이로 약간 좌우에 있더군요. 짧게 떨어지는 경우는 상당히 완화된 느낌입니다. 덕분에 업 앤 다운 (up & down) 파 세이브 성공률이 좋아졌고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 가격 (8 /10점)
유명한 일본 브랜드 웨지처럼 첫인상이 강렬하게 멋지거나 하지 않아서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당 $179 달러 (기본 스틸 샤프트) 주문 후, 국내까지 배송하고 세금 내면, 개당 25만 원 이상입니다. (3개 세트 주문 시, 75만원 가량 들었음).

사용해보니 충분한 가치를 발휘해서 만족스럽습니다만,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점과, 미국에서도 아직 인지도가 적은 신상 브랜드인 점을 감안한 점수입니다.
▶ 추가 정보
보기와 다르게 사용하기 굉장히 쉽고 결과를 내준다고 생각하는 웨지입니다. 특히 풀 샷부터 그린 주변의 다양한 어프로치 샷에도 충분한 스핀과 함께 채가 슥슥 잘 빠져나갑니다. 웨지에서 관용성을 말하는 것이 저에게도 생소하지만, 그만큼 편하고 저에게 자신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아, 그리고 Edison 웨지들은 홀수 로프트로만 제공되며, 필요시 제조사에서 1도를 위/아래로 꺾어주기도 한답니다.


▶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 유니크한 웨지
  • 보기와 다르게 다루기 편하고 일관된 샷을 제공한다
  • 느낌이 매우 안정적이고, 스위트 스폿이 매우 커진듯한 자신감을 준다
  • 낮은 탄도를 불구하고 스핀을 더 증가시켜준다



▶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 아직은 제품에 관한 단점은 모르겠음
  •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서 해외에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가격



▶ 기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 숏 게임을 기대 이상으로 향상시켜주어 최근 평균 스코어가 3-4타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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