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솔직한 골프 코스 후기 - 용인프라자 CC

조회수 2019. 9. 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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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정보


▶ 닉네임: 골**이

▶ 핸디캡: 10

▶ 구력: 32 년



골프 코스 정보


▶ 코스 이름 및 지역: 용인 프라자 CC 라이언 코스

▶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19년 8월 13일, 오후 3:38분

▶ 사용한 티 박스: 화이트

▶ 날씨 상태: 구름 약간 낀 무더운 날씨

▶ 카트비: 아래 참조

▶ 캐디비: 12/N

▶ 그린피: 카트비 포함 12만/인



코스 상태


▶ 그린 속도: 약 2.3~2.4 정도로 느림


▶ 그린 상태: (6/10점 )

  •  그린 상태 안 좋았음. 모래가 뿌려있었고, 늦은 티타임인지 볼 마크가 많았음.
  • 잔디 결도 일괄적이지 않음. 몇몇 홀들은 메인 그린이 보수 상태였는지, 앞쪽에 다른 그린을 사용 중.


▶ 페어웨이 상태: (7/10점)

  • 잔디는 최근 깎아놓은 상태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억센 풀로 디봇을 내기 단단하고 어려움.
  • 대표적인 국내의 중지. 엘보 또는 손목 부상 조심.


▶ 러프/벙커: (7/10점)

  • 러프는 짧게, 그리고 페어웨이가 매우 넓어지도록 러프 폭을 양옆으로 줄여 놓은 듯.


▶ 티 박스/카트 길: (8/10점)


▶ 경치/총 코스 관리: (7.5/10점)

  • 큰 불만 없음. 마지막 2-3홀은 라이트 경기로 마쳤는데 불빛이 약간 더 밝았으면 함.


▶ 코스 전체 난이도: (7.5/10점)

  • 몇몇 홀들은 서비스 홀로 짧아졌고 그린 보수로 그린을 앞당김.
  • 전체적으로 평범하게 넓고 심한 업/다운이나 도그랙 없는 부담 없는 코스로 생각됨.


▶ 코스를 레이아웃/즐거움: (8/10점)

  •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했음.
  • 스코어도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결성해서 나갔는데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서 그럴지도...

 

시설 및 서비스


▶ 클럽하우스: (7/10점)

▶ 라커룸/사우나: (7.5/10점)

▶ 식당 / 그늘집: (7/10점)

▶ 음식 / 다과: (8/10점) 

  • 그늘집에 무인 아이스크림 냉장고 한가득 채워놓고 무료 서비스 하는 게 맘에 듬.
▶ 캐디 코스 및 홀 설명: (7/10점)

▶ 캐디 경기 운영: (5/10점)

▶ 캐디 친절도: (6/10점)



추가 자유 코멘트


우리 조는 젊은 남성 캐디였는데, 싹싹하고 말도 잘 하지만 보수적인 아재 골퍼들이 매우 싫어할 수도 있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브 친 공이 우측으로 슬라이스 도중, 단호하게 "나갔습니다. 정말 죽었어요." 18홀 내내 거침없이 팩트로 말하니 듣는 분은 언짢을 수도. 무엇보다, 그린 위에서 퍼팅 시, 홀 근처에 어느 정도 근접하면 본인이 굿 펏! 하면서 들고 있는 클럽으로 공을 밀어서 굴려 보내줍니다!!


내기를 안 해서 그랬겠지만, 스코어를 중시하거나, 땡그랑을 원하는 분이라면 난리 나셨을 듯. 다행히 일행분들 모두 속으로만 생각하고 더운 날에 굳이 짜증 낼 필요 없다고 해서 무사히 18홀 끝냈지만, 다들 비슷한 생각이셨다고 하네요.


혹시 캐디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좀 더 골퍼들의 마음을 배려하시면 이미 친근하고 서글서글한 님의 성격이 두 배로 빛날 것 같습니다.



코스 총평 ▶ 76/100점


잔디가 잘 깎여 있었고 코스 레이아웃도 나쁘지 않아소 저에게는 적당한 재미를 적당한 가격에 준 코스였습니다. 분당에서 그리 멀지도 않았고요.


그러나, 중지가 약간 더 빳빳/거친 느낌에 일관적인 결이 아니고, 특히 그린 관리 및 보수 작업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그러나, 저는 가격 대비 또 갈수 있을듯합니다. ^^



추천 여부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멤버에게 추전하겠나요?


위에서 말한 부분을 감수할 수 있는 분들이면 추천할만합니다. 가격 대비, 코스만 본다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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