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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험] 3-PUTT 줄이려면 '이전 샷 효과'를 극복하자

조회수 2019. 12. 9.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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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운드 중 골퍼들이 평균적으로 3-putt 하는 비율을 살펴보고, "이전 샷 효과"(previous shot effect)라고 불리는 퍼팅의 심리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번 연구에 대한 데이터는 250,000회 이상의 라운드에서 9백만 건의 샷을 수집 및 분석한 Shot Scope에서 제공되었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3-퍼트 분석
  • 아래 사진에는 두 개의 차트가 있다. 먼저, 상단 차트는 핸디캡 수준에 따라 3-퍼팅 비율을 보여준다.  


    • 핸디캡이 낮을수록 3-퍼트 비율이 낮다.
    • 스크래치 (제로 핸디캡) 골퍼의 3-퍼트 비율은 (7.8%) 기대했던 것보다 높았다.
    • 핸디캡이 증가할수록 3-퍼트 비율의 차이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퍼트를 온전히 피하는 것은 어렵지만 25 핸디캡 골퍼의 경우, 평균 4.25 타수를 줄일 수 있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연습장에서 공을 치는 것보다 퍼팅 그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핸디캡을 줄이는 데에 훨씬 유리하다. 

하단 차트는 3-퍼트 발생 시, 홀에서 평균적으로 남았던 거리를 나타낸다.


  • 거리 컨트롤이 미숙할수록 두 번째 퍼트 거리가 더 많이 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핸디캡이 높을수록 홀까지 남은 두 번째 퍼트 거리가 더 긴 경향을 볼 수 있다.
  • 차트에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83%의 3-퍼트는 첫 번째 퍼트 거리가 32ft (9.75m) 이상이었다.
출처: [golftec.com] [golf.com]

THE PREVIOUS SHOT EFFECT


다음 차트는 “이전 샷 효과”를 설명한다. 이 부분은 이전 샷의 결과가 바로 다음 샷에 어떤 심리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조사이다.


결론적으로, 첫 번째 퍼트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며, 결국 다음 퍼트를 성공시킬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아래 차트들은 핸디캡 그룹마다 나타내는 '이전 샷 결과'를 어프로치 샷과 퍼팅의 경우에서 보여준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0-5 핸디캡

0-5 핸디캡 골퍼의 경우, 그린 밖에서 친 샷(approach shot)과 첫 퍼트 후 남은 거리를 성공하게 하는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위 차트의 파 4에서 3번째 샷을 치핑으로 5~6ft에 갖다 놓으면, 다음 퍼트로 성공시킬 확률은 67%이다. 또한, 같은 홀에서 투 온 시킨 후, 첫 퍼트를 5~6ft 남기면, 다음 퍼트를 성공할 확률은 거의 같은 66%라고 나타났다.


즉, 더 나은 선수들은 첫 퍼트의 거리 조절에 약간 실패해도 심리적으로 “이전 샷 효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결과이다.

6~15 핸디캡 그룹에서도 ‘이전 샷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2ft 이내의 거리에서도 이전 샷이 어프로치 샷이었는지, 퍼트였는지에 따라 성공률 차이가 6%나 보였다.
  • 9-10ft 거리에서는, 그린 위 두 번째 퍼트 성공률이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 샷 이후의 퍼트 성공률보다 절반 이하였다.
  • 따라서, 첫 퍼트로 거리 조절 실패했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다음 퍼트의 성공률을 저조하게 만드는 경향이 확실히 보였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6-15 핸디캡

6~15 핸디캡 그룹에서도 ‘이전 샷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2ft 이내의 거리에서도 이전 샷이 어프로치 샷이었는지, 퍼트였는지에 따라 성공률 차이가 6%나 보였다.
  • 9-10ft 거리에서는, 그린 위 두 번째 퍼트 성공률이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 샷 이후의 퍼트 성공률보다 절반 이하였다.
  • 따라서, 첫 퍼트로 거리 조절 실패했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다음 퍼트의 성공률을 저조하게 만드는 경향이 확실히 보였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16-25 핸디캡

위 차트는 두 가지를 의미한다. 이전 그룹과 비교 시, 16-25 핸디캡의 홀아웃 성공률은 더 낮지만, ‘이전 샷 효과’ 비율은 비교적 일치해 보였다.


  • 결론적으로, 퍼트를 놓치는 원인은 부정적인 태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즉, 핸디캡이 가능한 나쁜 샷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샷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마지막으로, 거리 조절이 미숙할수록 스코어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린 위(특히 먼 거리)에서 첫 퍼트의 거리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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