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2019년 골프공 퍼포먼스 및 비교 테스트

조회수 2020. 5. 26.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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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ProV1x와 비교 시 어떨까?
커스텀 아이언의 명가, MFS 골프 P-SERIES 블랙 출시

2016년 가을, 코스트코에서 당시 내놓은 Kirkland Signature 4-피스 골프공은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다. 


고작 $15 달러밖에 안 하는 공이 업계 1위인 타이틀리스트 proV1 공과 비교 시, 전혀 손색이 없다는 유명 장비 테스트 사이트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결과로, 타이틀리스트 모회사인 Acushnet과 코스트코는 소송 단계까지 갔고, 그 후 여러 차례 출시한 Kirkland Signature 골프공은 오리지널 공에 전혀 못 미친다는 평도 나왔다. 어쨌든, 그 이후로도 코스트코 골프공은 꾸준히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9년, 코스트코는 새로운 4-피스 우레탄 골프공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여러 이슈로 이전 모델만큼 좋지 못하다는 평도 있었다.


무엇보다 코스트코 제품다운 저렴한 가격대가 많은 골퍼에게 어필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퍼포먼스 요소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온라인 장비 테스트 전문 회사인 마이골프스파이는 최신 2019년 Kirkland Signature Tour 1골프공의 성능에 대해 아래와 같이 테스트했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테스트 개요


  • 이번 테스트는 2019년 모델을 처음 출시된 2016년 모델 (4-pc K-Sige)과 시장 1위 4-pc 골프공인 타이틀리스트 ProV1x 2019년 모델과 비교했다.


  • 2019년 performance 1 골프공을 처음 출시된 2016년 모델 (4-pc K-Sige)과 시장1위 4-pc 골프공인 타이틀리스트 ProV1x 2019년 모델과 비교했다.

 

  • 핸디캡 0~15 및 스윙속도 85~115mph를 가진 5명의 골퍼로 진행되었다. 테스터들은 3가지 골프공을 랜덤 순서로 테스트 한 후, 모든 샷은 TrackMan 4로 기록되었다. 


  • 사용된 클럽은 미즈노 T7 56° 샌드웨지, 테일러메이드 PSI 포지드 6번 아이언, 핑 G400 Max 드라이버이다. 각 클럽으로 10~12개 좋은 샷을 기록하도록 했으며, 눈에 띄게 안좋은 샷(outliers)은 평균에서 제외되었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테스트 결과
위 차트를 클릭 시 자세한 수치 볼수있음.


  • 드라이버로 실험한 결과, 새로운 2019년 Tour1코스트코 공의 볼 속도는 이전 2016년 모델보다 더 빨랐지만, 스핀양은 상당히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ProV1x와 비교 시, 볼 속도는 약간 더 낮았다.

 

  • 또한, 2019 코스트코 골프공의 증가한 백스핀으로 총 드라이버 거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6번 아이언도 드라이버와 비슷한 결과는 보였지만, 새로운 2019년 Tour 1 코스트코 공은 다른 두 모델보다 500rpm 이상 더 많은 스핀을 나타냈다. 


  • 샌드 웨지로 테스트 한 결과, 3가지 공의 퍼포먼스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 ProV1x공의 론치각은 두 코스트코 모델보다 약간 더 낮았다. 


  • 샌드 웨지 40야드 피치샷 실험에도 3가지 공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역시 이번에도 ProV1x 공이 가장 낮은 론치각을 기록했고 새로운 2019 Tour 1 공이 가장 높은 스핀을 보였다.
출처: 마이골프스파이닷컴
특이 사항


  • 평균 데이터에서 제외되는 Outliers 미스샷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도 보였다고 한다. 코스트코 골프공 2가지 모두 ProV1 모델보다 미스샷 빈도가 두드러지게 높았다고 하며, 이는 일관성에 대한 품질관리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관성은 종종 골프 공 사이의 숨겨진 차별화 요소이다. 


  • 자체 생산을 위한 공장과 R&D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제조사(예. 타이틀리스트, 브리지스톤 등)들은 골프공의 일관성을 위한 품질관리가 좋을 수밖에 없다. 


  • 새로운 코스트코 골프공의 커버는 다른 두 모델보다 더 약한 것으로, 아이언과 샌드 웨지 샷으로 더 많은 손상이 나타났다. 


  • 새로운 2019년 코스트코 공은 이전 모델과 다른 공장에서 새로운 제조 방법(cast -> injected TPU)으로 생산되었으며, 커버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 새로운 기계는 커버의 결함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 결론적으로, 새로운 2019년 코스트코 골프공은 기존 2016년 모델보다 더 낮게 론치하고 스핀이 약간 더 많은 골프공으로 나타났다. 이 점은 특히 드라이버에서 약점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 아이언 및 웨지 퍼포먼스 면에서는 충분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약간 높아진 스핀량은 아이언 및 웨지 플레이에 지나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 그러나, 약하고 쉽게 찢어지는 커버에 대해 소비자로부터 초기에 상당히 많은 제기되었고 회사로부터 환불 조치까지 이뤄진 사실도 있다. 앞으로 이 부분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보고자 한다. 


  • 1박스/12알에 $15 달러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일관된 퍼포먼스에 신경을 쓰는 골퍼라면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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