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조회수 2021. 1. 12. 17:40 수정
‘원더우먼 1984’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원더우먼 1984’의 본격적인 아카데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오는 4월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부터 작곡상에 이르기까지 모두 15개 부문에 ‘원더우먼 1984’를 후보에 올리는 캠페인에 나섰다. 갤 가돗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밀고 있다.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유일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분장상을 받았다. 오스카상을 수상하게 된 다른 DC 관련 영화는 ‘다크 나이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고 히스 레저가 있다. 이 영화는 음향편집상도 받았다. ‘배트맨’은 미술상, ‘슈퍼맨’은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다.
과연 ‘원더우먼 1984’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12일 현재 이 영화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60%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러닝타임이 2시가 30분에 이르는데다 액션신도 부족하고, 강렬함도 없다고 불평하고 있다. 특히 빌런이 너무 약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더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갤 가돗·다이애나 역)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3편 제작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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