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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망한 '스타워즈', 마블이 살릴 수 있을까

조회수 2021. 1. 8. 11: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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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총 9부로 끝난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케빈 파이기에게 맡겼다. 케빈 파이기는 2019년 11월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그 세계를 사랑한다. 나는 그 우주에서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장소를 탐험한다는 개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새로운 배경에서 촬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출처: 로튼토마토

7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의 각본을 ‘로키’ 시리즈의 작가이자 제작 책임자인 마이클 왈드론에게 맡겼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2’ 각본을 집필했을 정도로 마블의 베테랑 작가로 유명하다.


출처: 코믹북닷컴

현재까지 루카스필름은 두 편의 ‘스타워즈’ 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영화는 ‘원더우먼’ 시리즈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로그 비행대’로, 2023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또 다른 영화는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하는 제목 미정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1917’의 크리스티 윌슨-케어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을 쓴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케빈 파이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두 편과는 다른 내용을 담게 될 전망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아바타’를 꺾고 역대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한 이후, 디즈니는 케빈 파이기에게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맡겼다.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두 편의 영화와 어떻게 다른 작품을 만들지도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디즈니

한국은 ‘스타워즈’의 무덤으로 불린다.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개봉한 에피소드 여섯 편 가운데 관객이 200만명 이상 든 영화는 한 편도 없다. 7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327만 관객을 모은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전편들을 보지 않으면 40여년에 걸친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관을 이해하기 어려운게 가장 큰 이유다. 특히 8편과 9편은 혹평을 받으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과연 케빈 파이기가 ‘스타워즈’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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