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내가 '터미네이터:제니시스'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는..
조회수 2020. 8. 19. 09:43 수정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터미네이터:제니시스’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를 밝혔다.
그럴 수도 있지... 힘내 캡틴 마블...
그는 18일(현지시간) 유튜브에서 그동안 자신이 참여했던 오디션의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7살 때부터 오디션을 봤다고 말한 그는 “오디션은 일종의 고문”이라는 농담을 곁들이며 오디션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전했다.
그동안 고생 많았구나...
브리 라슨은 2015년 ‘터미네이터:제니시스’ 오디션 탈락 경험을 밝혔다.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몇 달 후에 매니저에게 들었다. 제작진은 내가 총을 제대로 들고 다닐 줄 모른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총을 들지도 않았는데,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그들의 머릿속에 내가 총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 나를 떨어뜨린 것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22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제작진은 브리 라슨을 떨어트리고 에밀리아 클라크를 선택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열연하며 국내에서 용엄마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미 비포 유’ ‘터미네이터:제니시스’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2015년 7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한국에 내한한 바 있다.
한편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2’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 마블 최초의 무슬림 여성 히어로 ‘미즈 마블’도 출연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8일 개봉.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