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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8월에도 못 본다, 대체 언제 개봉하는거야

조회수 2020. 7. 15.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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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 ‘테넷’의 8월 개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오매불망 '테넷'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ㅜㅜ

14일(현지시간)버라이어티에 따르면, MKM 파트너스의 수석 전시 산업 분석가 에렉 핸들러는 ‘테넷’의 8월 12일 개봉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유는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에서 급증하는 코로나 19 환자 때문이다. 실제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하거나 술집, 식당의 문을 닫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트럼프는 코로나 안 막고 뭐하는거야!!!

핸들러는 “뉴욕 경제 재개의 둔화”도 개봉 연기의 이유로 꼽았다. 뉴욕 영화관은 현재도 문이 닫혀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 관객을 다시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게 핸들러의 지적이다. 뉴욕, LA 등 대도시 영화관이 오픈하지 않으면, ‘테넷’ 개봉은 불가능하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그는 “9월초에 영화관이 다시 열릴 수 있다면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3월에 문을 닫은 이래로 몇 달 동안 수입 없이 견딜 수밖에 없었던 영화관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일부 영화관은 ‘해리포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재개봉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는 아직까지 8월 12일 개봉을 고수하고 있다. 영화팬들은 핸들러의 전망이 빗나가길 바라는 중이다. 관객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영화관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어 ‘테넷’을 볼 수 있게되길 희망하고 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한편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인버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도 밝혀졌다.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과연 놀란 감독이 ‘인버전’으로 시간의 마법을 어떻게 구사할지 영화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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