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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X유연석, 슬기롭지 못한 반전 과거 '재조명'

조회수 2020. 6. 2. 11: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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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들만 괴롭힌 악역,
'납득이' 안 가니..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끝났지만,
율제병원에서 여전히 근무 중일 것만 같은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쌤입니다.
앓다 죽을 '훈남 의사' 조정석과 유연석.
출처: 잼 엔터테인먼트
조정석은 '핵인싸' 의사이자 우주(김준)의 아빠로 따뜻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자랑,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죠.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유연석 역시 소아외과 조교수로 의사로서 사명감과 더불어 겨울(신현빈)과 '윈터 가든' 멜로 라인을 선보이며 특급 사랑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런 두 사람에게도 슬기롭지 않았던 과거가.....
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공식 포스터
지금은 대세 of 대세 스타이지만, 조정석과 유연석에게도 메인 포스터에조차 얼굴을 찾아볼 수 없던 조연 시절이 있었는데요.
바로 '건축학개론'(2012)에 조정석과 유연석은 나란히 출연했지만,
포스터엔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이름을 올렸네요.
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
그.러.나.
분량이 뭐죠?? 재수생 '납뜩이' 캐릭터로 스크린을 씹어먹은 조정석입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핵인싸'를 넘어선
'병맛' 'B급 코드'를 제대로 발휘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
첫사랑 수지를 두고 '강남 선배' 유연석에게 밀려 상처받은 이제훈을 위로해 주는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훈남의 정석' 유연석의 반전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수지부터 박보영('늑대소년')까지
'국민여동생'들만 괴롭히는
악역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었죠.
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
'건축학개론'에서 '강남 선배'로 아주 얄미운 활약을 보여주며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출처: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
대학 가면 있을 것만 같은 '강남 선배' ㅎㄷㄷ 포스
출처: 영화 '늑대소년' 스틸
이렇게 순박한 박보영과 송중기도....
출처: 영화 '늑대소년' 스틸
지태(유연석)의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 '늑대소년(송중기)'보다 더 살벌했던 유연석의 열연입니다.
선한 이미지는 물론, 악역까지 흡수해버리니
진정한 '믿보 배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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