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없이 '인디아나 존스5' 만든다고?
조회수 2020. 5. 26. 11:23 수정
'로건' 제임스 맨골드 연출 확정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없는 ‘인디아나 존스5’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프랭크 마샬은 25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훌륭한 필름메이커이다. 그는 해리슨 포드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좋은 시기에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현재 ‘인디아나 존스5’ 각본 작업에 착수했다. 애초 2019년 7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밀리고 밀려서 2022년 7월 개봉 예정이다. 1942년생인 해리슨 포드의 나이는 개봉할 때 80세가 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모험을 향한 관객의 원초적 흥분을 자극한다. 1편의 ‘언약의 궤’, 2편의 ‘신비의 돌’, 3편의 ‘성배’, 4편의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나서는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의 흥미로운 모험은 관객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가장 아쉬웠던 작품은 4편이다. 로튼토마토 팝콘지수는 54%에 불과하다. 2대 인디아나 존스로 암시된 샤이아 라보프에 대한 실망감도 한몫했다. 그는 5편에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제임스 맨골드는 ‘로건’ ‘포드 V 페라리’로 영화팬이 사랑하는 감독 반열에 올랐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지 않아 아쉽지만,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라면 ‘믿고 본다’는 영화팬이 많다.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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