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프리퀄, 이 배우 안나옵니다
조회수 2020. 5. 15. 12:05 수정
조지 밀러 감독, "샤를리즈 테론 '디-에이징' 기술 사용 안할 것"
조지 밀러 감독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프리퀄에 샤를리즈 테론(44)이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프리퀄을 만드는데, 20대 여배우 중에서 캐스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첨단 기술로 떠오른 ‘디-에이징(de-aging)’ 기술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샤를리즈 테론에게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할까 생각했다. ‘아이리시맨’의 용감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까지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과거 인터뷰에서 프리퀄 출연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7년 7월 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퀄에 출연하고 싶다. 맥스의 캐릭터, 퓨리오사의 백스토리를 담은 각본이 있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조지 밀러 감독이 그 길을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조지 밀러 감독은 5년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개봉한 날에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샤를리즈 테론은 “5년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개봉했다. 너무 힘든 촬영이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며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톰 하디는 계속 출연한다. 그는 2017년 1월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나는 세 편의 매드맥스 영화 출연을 계약했다. 언제 촬영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매드맥스 영화 프로젝트는 확실하게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캐스팅에 참여한 배우는 안야 테일러 조이. ‘더 위치’로 데뷔하면서 ‘호러퀸’ ‘스릴러퀸’ 명성을 얻었다. ‘23 아이덴티티’ ‘글래스’로 주목 받은 그는 ‘엑스맨’ 시리즈 최초의 호러 장르 ‘엑스맨:뉴 뮤턴트’에서 공간이동 능력을 갖춘 매직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영화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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