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에 시간여행이 없다고?

조회수 2020. 5. 14. 17: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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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을만한 획기적 영화가 될 전망이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로버트 패틴슨은 13일(현지시간) GQ와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미쳤다(it’s so insane)라고 말했다. 이어 ”각 나라에 갈 때마다 어마어마한 세트가 있었는데, 이것은 보통 영화의 클라이맥스같은 규모“라고 전했다. 그만큼 스케일이 대단하다는 의미다.


특히 “이 영화에 시간여행은 없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유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예고편에서 여객선이 거꾸로 가고, 전복된 차량이 다시 정주행 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과 관련된 장치가 분명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과연 ‘시간여행이 없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영화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GQ기자는 로버트 패틴슨 인터뷰가 끝나고 며칠 뒤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놀란 감독은 “로버트 패틴슨은 순수하게 정직하다”면서 “당신이 영화를 보면 이해하게 된다. 그는 각본을 극도로 예민하게 읽었다. 또한 영화의 모호함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영화는 “모호함”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출처: 유튜브 캡처

‘테넷’의 오피셜 북에 따르면, 이 영화는 ‘퀀텀 콜드 워(Quantum Cold War)’로 설명돼있다. 결국 ‘양자물리학’의 세계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클레멘스 포시는 핵전쟁보다 더 심한 3차대전을 막으려고 한다고 말하는데, 양자물리학을 이용해 첨단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음모가 펼쳐질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유튜브 캡처

앞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하지만 이후 여러 방향으로 갈 것이다. 희망스럽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 제작자인 엠마와 나는 대규모 제작을 기획했다. 이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 측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7개국에서 촬영했고 캐스트가 엄청나다.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차다”고 말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딤플 카파디아, 아론 테일러-존슨, 마이클 케인, 케네스 브래너, 클레멘스 포시가 출연한다. 


현재까지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팬들은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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