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7월 17일 예정대로 개봉 "와우!"

조회수 2020. 4. 24. 08: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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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 ‘테넷’이 예정대로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사진 = IGN

워너브러더스 CEO 앤 사노프는 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예정대로 ‘테넷’을 올 여름 혹은 극장이 다시 오픈하는 시기에 극장에서 개봉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테넷’과 ‘원더우먼 1984’를 포함한 텐트풀 영화가 사람들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유형의 영화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사진 = 워너브러더스

놀란 감독은 지난해 12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하지만 이후 여러 방향으로 갈 것이다. 희망스럽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 제작자인 엠마와 나는 대규모 제작을 기획했다. 이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 측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7개국에서 촬영했고 캐스트가 엄청나다.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차다”고 말했다.


출처: 사진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주인공 존 데이빗 워싱턴은 작전 수행 도중, 적들에게 잡히고 수술을 받는다. 깨어나면 “사후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듣는다.


출처: 사진 = 예고편 캡처

배가 뒤로 가는가 하면, 고속도로 카 체이싱에서 차가 거꾸로 주행하는 등 ‘인셉션’처럼 현실세계가 아닌 곳에서 벌어지는 영상이 담겼다. 특히 “이해하려고 하지마. 그것을 느껴”라는 대사가 영화의 분위기를 암시했다. 팬들은 ‘인셉션’과 ‘메멘토’의 만남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사진 = 예고편 캡처

‘테넷(TENET)’ 포스터는 이 영화가 숫자 10과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 읽어도 텐, 뒤에서 읽어도 텐이다. 특히 뒷부분의 텐은 알파벳을 뒤집어 놓아 흥미를 자극한다. ‘플롯의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엔 어떻게 시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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