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엔터

‘스타워즈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그나마 호평을 받은 작품이 있다. 바로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디즈니 플러스는 ‘로그원’ 스핀오프 제작을 선언하고 두 명의 배우를 추가로 캐스팅했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카일 소예르가 ‘로그원’ 스핀오프에 합류한다. 특히 스텔란 스카스가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체르노빌’로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TV시리즈부문 남우조연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한국팬에게는 ‘굿 윌 헌팅’의 제랄드 램보 교수로 알려졌다.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의 빌 터너, ‘맘마미아!’의 빌 앤더슨,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에릭 셀비 교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 겨울 개봉 예정인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듄’에도 출연해 영화팬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로그원’ 스핀오프는 제국에 맞서는 저항군의 초기 시절을 ‘스파이 스릴러’ 장르로 그린다. 디에고 루나가 카시안 안도르 역으로 복귀한다. 2021년 방영 예정이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된다면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더 만달로리안’의 성공으로 한층 고무된 상황. ‘로그원’ 스핀오프도 성공하며 연타석 홈런을 터뜨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