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엔터

‘존 윅’의 킬러 키아누 리브스는 마블의 ‘고스트 라이더’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 ‘스크린긱’은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영화나 시리즈에서 ‘고스트 라이더’에 캐스팅 될 것이라는 루머를 전했습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해 6월 19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드는 거의 모든 영화를 위해 키아누 리브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언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에게 딱 맞는 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역시 ‘야생의 뮤턴트(feral mutant)’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죠. 

한 디지털 아티스트(인스타그램 ultraraw26)가 이같은 루머를 접하고 ‘고스트 라이더’로 변신한 키아누 리브스 팬 아트를 그렸습니다. 

‘고스트 라이더’의 본명은 조너선 블레이즈(Johnathon Blaze)입니다. 모터사이클 곡예실력, 오컬트 지식, 맨손 전투 능력을 갖췄죠. 쇠사슬과 함께 파괴가 불가능하며 중력을 무시하는 불타는 모터사이클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한 ‘고스트 라이더’는 호평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블팬들은 키아누 리브스의 마블 유니버스 입성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캡틴 마블’에서 주드 로가 연기한 온 로그 역의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이 불발된 적이 있죠.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팬들은 ‘고스트 라이더’가 훨씬 잘 어울린다는 반응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현재 너무 바쁩니다. ‘존 윅4’와 ‘매트릭스4’가 내년 5월 21일 같은 날 개봉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매트릭스4’ 촬영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팬들은 어서 빨리 촬영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블팬들은 키아누 리브스 버전의 ‘고스트 라이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존 윅4’ ‘매트릭스4’ 다음 영화는 ‘고스트 라이더’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