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보다 슈퍼맨·스파이더맨 꿈꿨다

조회수 2020. 3. 23.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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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는 역대 제임스 본드 배우 가운데 007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죠.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사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출처: 사진 = UPI

그런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한 번도 제임스 본드를 꿈 꾼 적이 없다고 하네요. 


최근 영국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항상 내게 말하길, ‘너는 어렸을 때부터 제임스 본드를 꿈꾸었던게 틀림없어’라고 말해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나는 슈퍼맨, 스파이더맨, 인비저블맨, 카우보이를 꿈꿨어요. 그러나 지금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본드를 연기하고 있죠.”


출처: 사진 = 영국 메트로 캡처

다니엘 크레이그는 처음 캐스팅될 때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영화팬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캐스팅을 반대하는 ‘안티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죠. 피어스 브로스넌보다 키(178cm)가 작고, 수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출처: 사진 = UPI

그 자신도 처음엔 떨떠름 했죠.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처음엔 거절했습니다. 고심 끝에 승낙하고 잘 나가다가 2015년 타임 아웃 런던과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느니 손목을 긋겠다”고 말했죠. 이후에도 계속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다 최종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출처: 사진 = UPI

다니엘 크레이그는 역대급 수트핏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안티팬들을 무안하게 만들었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도 일품이죠. 실제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자메이카에서 촬영하는 도중 발목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출처: 사진 = 제작사 트위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1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합니다.


사진 출처=무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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