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도망치는 대통령 원치 않는다" 트럼프에 직격탄
조회수 2020. 3. 16. 18:47 수정
"역시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 트위터에 “대통령은 방금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무대에서 도망쳤다”고 지적했죠.
이어 “미국은 답을 원한다. 미국은 리더십을 원한다. 미국은 위기에 처해 도망치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도중에 서둘러 자리를 떴고, 기자들의 질문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받았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러한 태도를 지적했죠. 버라이어티도 크리스 에반스의 비판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트럼프 비판은 처음이 아니죠. 그는 트럼프가 당선된 날, “오늘 밤은 미국에게 창피한 날이다. 혐오주의자가 이 위대한 나라를 이끌게 됐다.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우리를 이끌게 됐다. 절망적이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현재 미국은 3,000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대응 실패에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과연 트럼프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