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배트맨영화 '저스티스 리그', 최고작은?
현재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이 스코틀랜드에서 촬영중입니다(코로나 여파로 촬영 중단이 안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배트맨 영화는 총 12편이 나왔습니다. 최고와 최악은 무엇일까요.
북미 웹진 IGN이 최근 12편의 배트맨 영화에 순위를 매겼습니다. 최악의 배트맨 영화는 ‘저스티스 리그’가 차지했습니다. 11위는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네요.
두 영화는 순위가 바뀌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듯 ^^
‘레고 배트맨 무비’는 무려 6위를 차지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90%에 달합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죠.
여러분도 예상했겠지만,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입니다. 그야말로 ‘걸작’이죠. 혼돈(카오스)을 행동원리로 삼는 조커(히스 레저)의 웃음소리가 지금까지도 귓가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역대 최고의 조커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도 뛰어났습니다.
히스 레저는 사후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2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죠.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은 개봉 이후에 과연 몇 위에 랭크될까요. 새로운 빌런 펭귄(콜린 파렐), 리들러(폴 다노)가 히스 레저의 조커만큼의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의 뒤를 잇는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1년 6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