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댕댕이, 펫보험 어때?①

조회수 2019. 12. 1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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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입니다. ‘애완’ 대신 ‘반려’란 용어를 쓰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요즘엔 가족이나 다를 바 없죠. 관련 산업도 쑥쑥 성장하고 있습니다. 먹을 것, 입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펫보험 시장도 커지고 있다네요.


출처: 셔터스톡

■ 3조원대 시장

국내 반려동물 수는 대략 1000만으로 추산한다. 파악하기 어려우니 정확한 통계는 아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수가 크게 늘어난 것만은 분명하다. 통계청은 기초 자료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구주택총조사 때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 반려동물이 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3조원으로 급성장했다.


■ 아직은

펫보험의 필요성도 커졌다. 처음 국내에 출시된 건 2007년이다. 중간에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했다. 펫보험 가입 건수는 2016년 1819건, 2017년 2638건, 2018년 8147건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7개 손해보험사가 반려동물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제 시작단계다. 반려동물이 대략 1000만 마리라고 한다면 가입률은 아직 0.1%에도 못 미친다.


■ 장점은?

· 키워보면 알지만 반려동물이 아플 때 치료비가 만만치 않다. 펫보험에 가입하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수술비, 입원비, 통원 치료비 등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실손의료보험과 비슷하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월 보험료는 3만~5만원, 수술비 최대 보장액은 150만원 정도다.

·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장 내용과 담보를 항목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보험료 역시 달라진다.

· 갱신형도 있다. 업계 1위인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는 3년 갱신형 보험이다. 한 번 가입하면 재심사 없이 자동 갱신되고, 만 20세까지 보장해준다. 슬개골 탈구, 구강·피부 질환 등 흔한 질병을 기본 보장에 넣은 것도 인기 요소다.

· 요즘은 온라인 다이렉트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처럼 반려동물의 나이와 품종, 성별 등을 입력하면 보험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다.

소중한 댕댕이, 펫보험 어때?②(머니블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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