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미 스니커즈 시장은 벌써 여름 특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어울리는 밝은 컬러의 스니커즈들을 하나 둘 내놓고 있죠.

이제는 유행을 넘어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나이키 덩크 스니커즈, 아디다스 이지 퀀텀 스니커즈 등 여름과 어울리는 컬러를 머금은 스니커즈들이 발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 구름만 지나가면 바로 신기 좋은 스니커즈들! 지금 바로 만나봅시다.

1. 토앤토 x 타월로지스트 제로비티 플립플랍

발매일: 5/17 (월)

가격: 6만 9천 원

국내 플립플랍 전문 브랜드 토앤토와 타월 브랜드 타월 로지스트가 한여름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협업 아이템을 내놓았습니다.

토앤토의 스테디셀러인 제로비티 플립플랍과 타월 로지스트 비치 타월로 구성한 것이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

토앤토의 제로비티 플립플랍은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도록 설계해 오래 신어도 피로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컬러와 패턴을 가진 타월로지스의 비치 타월도 장점이 참 많습니다.

뛰어난 소재로 살갗에 기분 좋은 부드러움을 선물하고 큼지막한 사이즈로 완성해 물놀이 아이템으로도 제격이죠.

품질 좋은 플립플랍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비치 타월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번 협업. 오늘 17일에 발매하며, 가격은 6만 9천 원입니다.

2. 나이키 덩크하이 x 엠부쉬 '딥로얄'

발매일: 5/18 (화)

가격: 21만 9천 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나이키 덩크하이! 일본의 대표 액세서리 브랜드인 엠부쉬와 세 번째 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엠부쉬는 덩크하이를 베이스로 한 스니커즈를 작년 12월과 지난 2월에 내놓은 바 있는데요. 이번에도 컬러만 바꿔 후속작을 선보입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딥 블루 컬러를 넣은 녀석이 바로 그 주인공.

오토바이 배기관에서 영감을 얻어 확장된 스우시가 입체적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일부러 마감을 하지 않은 설포 디테일이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기존 덩크 하이와 달리 움푹 파인 뒷부분과 힐탭의 ‘AMBUSH’ 양각 등 재미난 요소가 많습니다.

스니커즈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이 녀석은 내일 오전 10시 래플 형식으로 발매합니다. 가격은 21만 9천 원.

3. 컨버스 x 토드 스나이더 잭퍼셀

발매일: 5/20 (목)

가격: 11만 9천 원

컨버스와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토드 스나이더가 협업 스니커즈를 발매합니다.

이번 협업의 베이스 스니커즈는 컨버스의 대표 아이템 '잭퍼셀'. 여기에 토드 스나이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 감각을 입혔죠.

이번 협업은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했다고. 

4. 나이키 에어 조던1 로우 '고스트 그린'

발매일: 5/21 (금)

가격: 15만 9천 원

시원한 청포도가 떠오르는 색감을 가진 나이키 에어 조던 스니커즈가 발매합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 조던1 로우 '고스트 그린'.

여름과 잘 어울리는 비비드한 그린 컬러를 갑피에 잘 녹여냈죠. 여기에 배경 컬러는 화이트 컬러로 선정해 좋은 대비를 이뤄 청량감이 돋보이는 컬러웨이를 완성했습니다.

숏 팬츠, 화이트 컬러 양말과 정말 좋은 궁합이 예상됩니다.

작년 부터 올해 까지 에어 조던1 하이탑의 인기가 치솟자 가격 또한 급등했는데요. 

덩달아 비주류로 속하던 에어 조던1 로우탑 역시 가격이 폭등하며 이제는 쉽게 구하기 힘든 스니커즈가 되었습니다.

이 녀석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상큼한 컬러웨이를 가져 큰 인기가 예상됩니다. 오는 21일 래플 형식으로 발매하며, 가격은 15만 9천 원입니다.

5. 아디다스 이지 퀀텀 '플래쉬 오렌지'

발매일: 5/22 (토)

가격: 32만 9천 원

아디다스 이지 시리즈의 새로운 강자 퀀텀 스니커즈가 새로운 컬러로 돌아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발매하는 퀀텀 모델인 만큼 많은 아디다스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녀석이죠.

'플래쉬 오렌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밝은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것이 이 녀석의 특징입니다.

사실 아디다스 퀀텀은 스니커즈가 아닌 실제로 코트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농구화'입니다. 

그럼에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해 프로 농구 선수들은 물론 스니커즈 마니아에게도 큰 인기죠.

매번 네이비, 그레이 같은 채도가 낮은 컬러만 사용했던 퀀텀 스니커즈. 이번에 오렌지라는 강렬한 컬러를 사용해 큰 인기가 예상됩니다.

오는 22일 토요일 무신사 스토어에서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32만 9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