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무려 5가지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하는 일마다 잘 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부터 소개할 '한승재'가 그렇습니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록 스피릿을 투영한 패션으로 옷잘알들 사이에선 엄청난 유명인사죠.

과연 그는 어떤 인물일까요? 바로 만나봅시다.

한승재는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 비욘드 클로젯 디자이너 고태용의 캐스팅을 받아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유럽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하이더 아크만, 헨릭 빕스코브 쇼에 서기도 했죠.

매번 본업이 바뀌는 사람이지만, 그의 뿌리이자 제1의 직업은 타투이스트입니다. 

유명 아이돌 지드래곤의 타투를 직접 해줬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죠. 

그는 학창시절 밴드 활동을 하면서 타투가 있는 형들에게 반해 타투의 세계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타투에 매력에 빠진 그를 세상은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생판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하지만 그는 자기가 좋아서 시작한 타투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며,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기로 결심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진정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한승재처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로도 활약 중입니다. 유명 래퍼 스윙스의 <쇼미더머니9> 스타일링을 전부 담당했는데요.

예선부터 본선까지 모든 스윙스의 착장이 호평을 받으며 스타일리스트로써의 능력 아낌없이 보여줬죠.

그가 참여 중인 유튜브 채널 '레짙'에서는 스윙스 <쇼미더머니9> 스타일링을 어떤 의도로 완성했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앞서 잠깐 소개한 유튜브 채널 '레짙'은 패션을 주제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에서 한승재는 직접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그간 옷을 좋아하면서 느낀 경험, 모델 일을 하며 유명인을 만난 썰, 자신의 패션 철학 등을 수려한 말솜씨로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유튜브 채널 레짙에는 무신사가 만든 솔드아웃 앱 리뷰 콘텐츠도 올라와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스타일리스트, 패션 유튜버, 모델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그는 옷을 어떻게 입을까요?

어릴 적 록 음악에 푹 빠진 영향으로 지금까지도 록 문화를 기저에 둔 옷들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록이라는 감성을 패션에 녹여 큰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이 이끌던 생로랑과 디올 옴므를 좋아한다고. 

이뿐만 아니라 실제 록 밴드들의 투어 공연 티셔츠도 그의 애장 템입니다.

그는 록 감성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을 담은 브랜드를 만 들기도 했습니다.

바로 '멸종 위기종'이라는 뜻을 가진 다잉 브리드라는 이름의 브랜드. 록 음악을 다루는 만화에서 나오는 밴드 이름을 차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과거 유명 록스타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슬림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와 거친 무드의 아이템들이 많아 록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몇몇 아이템은 홍대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개성파 타투이스트를 넘어서 패션에 대한 욕심을 끝없이 보여주고 있는 한승재.

이런 넘치는 재주를 가진 그의 인터뷰는 무신사TV '셀럽'에서 풀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