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치트키와 다름 없는 페이즐리 패턴 스니커즈!
페이즐리 패턴은 패션에서 많이 사용되는 문양입니다.
굉장히 화려하고 특징적인 모양이 기하학적으로 나타나는데요. 스트릿 패션은 물론 하이패션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패턴입니다.
하지만 페이즐리 패턴은 사람에 따라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가볍게 페이즐리 패턴에 입문하고 싶다면 가볍게 스니커즈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멋진 페이즐리 문양으로 완성한 스니커즈들을 만나볼까요?
제일 먼저 소개할 스니커즈는 반스의 에라, 볼드 엔아이 '페이즐리 컬렉션' 스니커즈입니다.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구성한 에라, 볼드 엔아이 모델에 페이즐리 패턴을 넣어 마무리했죠.
해당 컬렉션에 쓰인 반스 에라는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반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력인 컴피쿠시(ComfyCush) 미드솔을 활용해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때문!
'반스 스니커즈는 불편하다'라는 편견을 깨줄 만큼 굉장히 좋은 쿠션감을 선사합니다.
반스의 최신 모델인 볼드 엔아이는 대표 모델인 올드 스쿨과 흡사하지만, 조금 더 날렵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페이즐리 패턴을 얹은 반스 스니커즈라니! 페이즐리 스니커즈 입문용으로 제격입니다.
요즘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인 미하라 야스히로의 하이탑 스니커즈입니다.
울퉁불퉁 녹아내리는 듯한 미드솔과 입체적인 실루엣, 두꺼운 슈레이스를 가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오렌지, 블랙, 민트 컬러의 페이즐리 패턴을 입혀 대미를 장식했죠.
이 녀석의 하이라이트인 페이즐리 패턴은 너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들어가 더욱 멋집니다.
착용했을 때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죠? 40~50만 원대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2019년 스트릿 웨어 시장에서 파급력이 컸던 건 협업 중 하나인 슈프림과 클락스의 협업. 여기서도 페이즐리 패턴이 활약했습니다.
클락스의 전설적인 모델 왈라비에 베이지, 네이비, 블랙, 레드 컬러의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시켰죠.
이 협업을 기점으로 클락스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마니아들 사이에서 잊힌 존재였던 클락스가 이 협업 한방으로 다시금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슈프림이 협업을 잘 진행한 공도 크지만, 이 협업의 대성공은 페이즐리 패턴이 이끌었다고 해도 무방하죠.
패턴이 가진 엄청난 힘을 절감하는 순간입니다.
국내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인 엑셀시오르의 페이즐리 스니커즈입니다.
엑셀시오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100도가 넘는 가마에 고무를 쪄내 아웃솔을 만드는 '벌커나이즈' 공법을 사용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이 공법으로 만든 스니커즈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마모에 강하죠.
엑셀시오르의 대표 모델인 볼트 모델의 갑피를 데님 소재로 완성한 뒤 양 옆 발볼 부분에 페이즐리 패널을 넣었죠.
힐컵에도 은은한 페이즐리 패턴의 원단을 덧대어 더욱 멋스럽습니다.
깔끔한 스니커즈에 페이즐리 패턴 살짝 넣었을 뿐인데 훨씬 세련돼 보이네요!
페이즐리 패턴으로 완성한 로맨틱크라운의 페이즐리 로고 룸 슬라이드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원마일웨어, 홈웨어가 주목받자 자연스레 룸 슬라이드도 요즘 인기가 좋습니다.
룸 슬라이드를 신으면 미끄럼 방지, 층간소음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멋쟁이라면 룸 슬라이드도 아무거나 신을 수 없는 법!
로맨틱크라운의 페이즐리 룸 슬라이드는 꼼꼼한 자수와 은은한 페이즐리 패턴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나와 취향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지금까지 멋진 페이즐리 패턴을 수놓은 스니커즈를 알아봤는데요.
스니커즈는 페이즐리 패턴을 즐기기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상의, 하의에 비해 면적이 작고 시선이 쏠리지 않는 발끝에 위치한 만큼 조금 튀어도 괜찮기 때문이죠.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페이즐리 패턴의 매력. 스니커즈로 시작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