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는다는 고무 부츠

조회수 2021. 1. 29.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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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러버 아웃솔에 주목하세요!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를 살펴보면 꼭 등장했던 아이템이 있었죠!


바로 투박한 아웃솔이 특징인 러그드 부츠였는데요. 일반적으로 부츠하면 떠오르는 실루엣이 아닌 이색적인 소재를 더한 독특한 형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투박하고 키높이 효과 제대로인 아웃솔은 옷 핏을 더욱 살려주고 뭔가 펑키한? 매력을 뽐내기 좋죠.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등의 패션 하우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한껏 살려서 다양한 디자인의 러그드 부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브랜드마다 핫했던 이런 부츠들은 직접 보아야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기 쉬우니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출처: Bottega Veneta 20 F/W Runway
보테가 베네타의 러버 레인 부츠
출처: Bottega Veneta

이름만 들어도 장화 역할은 충분히 할 것 같은 보테가 베네타의 부츠입니다.


톡톡 튀는 컬러감의 보테가 베네타의 부츠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해요. 고무 느낌이 물씬 나는 이 부츠는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다고 하는데요. 


안쪽은 부드러운 안감 그리고 발 모양 그대로 본 뜬 실루엣 그리고 가볍기까지 하다는!

또 다른 보테가 베네타의 부츠. 어퍼는 모두 레더 소재 그리고 투박하지만 화려한 아웃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인 언더커버의 20 F/W 컬렉션에서도 비슷한 부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Undercover 20 F/W Runway
언더커버 러버 부츠

언더커버 역시 아웃솔에 포인트를 주어 다양한 컬러 매치로 이색적인 부츠를 선보였죠. 


레이스를 달고 덕 부츠, 매끈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첼시 부츠 스타일 등 다양하게 표현한 점이 보는 맛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퍼와 아웃솔이 상반되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요소입니다.

킴 존스의 디올 역시 며칠 전, 실용성 높은 첼시 부츠를 공개했습니다.

레더 어퍼와 3D 러버 솔로 이뤄진 부츠는 스코틀랜드 출신 화가 피터 도이그와 함께 다가오는 풋웨어 라인을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출처: Dior Fall 2020 Ready-to-Wear Runway
독특한 앞코가 매력적인 디올 부츠
출처: Valentino Fall 2020 Ready-to-Wear Runway
발렌티노 부츠
흔히 얘기하던 키높이 부츠가 떠오르는 플랫폼 형태의 첼시 부츠는 발렌티노에서 공개됐죠.

높은 굽에 비해 적당한 부츠 길이는 바지로 덮어도 안 덮어도 각각의 멋을 내기 좋습니다.

모델들의 런웨이를 보면 다양한 레이어링의 올 블랙 룩에 부츠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고 스커트나 드레스를 입고 매치한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Loewe
독특한 앞코와 밑창이 돋보이는 로에베 부츠
출처: Alexander Mcqueen
컨버스가 떠오르는 맥퀸의 부츠
출처: Bottega Veneta
클리어 솔의 보테가 베네타 부츠

이러한 부츠 트렌드는 솔드아웃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이탑 스니커즈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버스에서도 아웃솔을 변형한 부츠를 발매했습니다.

출처: 솔드아웃
출처: 솔드아웃

최근, 엠부시와 함께 화려한 컬러감의 덕 부츠를 협업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리고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를 스니커즈에 더하는 건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2020 F/W 시즌에는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부츠를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츠 트렌드는 여기서 멈출 것 같지는 않은데요. 2021 시즌에도 보다 신박한 디자인의 부츠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입니다.


평범한 부츠가 싫증날 땐 확실하게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러그드 아웃솔 부츠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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