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우리들의 패션(2005-06)

조회수 2020. 12. 31.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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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랬어? 나도 그랬는데!

최근, 그때 그 시절을 제대로 기억 폭행해주는 유튜브 콘텐츠가 핫한데요. 바로 피식대학의 '05학번 이즈 백'!


05, 06학번이 대학생인 시절, 즉 지금은 30대가 되어버린 분들에게 민망하지만 아련했던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딱 그 당시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을 리얼 공감을 하며 확인할 수 있죠.

출처: 유튜브 피식대학 '05학번 이즈 백' 캡처

콘텐츠 속 주인공 3명은 그 당시 나름 핫했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요. 부츠컷 데님과 아디다스 트랙탑, 비니 등...


지금 보기엔 무척이나 민망한 모습도 있지만 물론 유행은 돌고 도는게 사실이죠! 다시금 유행하는 아이템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무신사에서 공개했던 과거의 스냅을 통해서 2005-2006년도 거리 패션을 구경해보겠습니다!


꽤나 놀랍고 신기하기도 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지도?!


0506 남자 편

0506 시즌 길거리 스냅을 찾아보면 주로 스냅백과 한껏 내려입은 배기 팬츠를 입곤 했죠!


그 당시 스트릿 패션이라 하면 스냅백 모자는 뺄 수 없는 아이템이었는데요. 뉴에라와 같은...?


이 분은 05년도 인기 스냅에 뽑혔었다고 하는데 훈훈한 외모는 물론 엄청난 핏의 바지가 한몫한 듯 합니다. 

그 당시 올드스쿨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던 분인 것 같죠?


스냅백은 물론 농구 져지와 데님을 얼마나 내린건지 모르겠지만 꽤나 잘나갔던 패션 스타일입니다.


신발은 나이키 에어포스로 보이는데 이건 2020년도에 와서도 엄청난 유행몰이를 하고 있죠!

이런 핏의 바지 다들 한번쯤은 구매해서 입어보셨겠죠?


배기 팬츠라고 불리던 이 바지는 밑위가 굉장히 긴 동시에 아래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핏이었습니다.


이 분은 배기 팬츠를 조금 더 내려입은 것 같은데요. 바지와 함께 눈에 띄는건 덩크 스니커즈...!


왠만한 인기 모델들은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가 힘들다죠 ㅠㅠ 버리지 말고 모아뒀어야하나 봅니다.

스냅백과 함께 스타일링에 필수템이었던 비니.


저렇게 뒷머리는 길러 잘랐던 울프컷도 생각나는데요. 비니를 쓸 땐 뒷머리를 길게 내빼줘야 하죠.


이 분 역시 배기 팬츠와 나이키 에어맥스의 조합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건 보라색의 바시티 재킷인데요. 이 역시 요즘 들어 다시 핫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죠?


0506 여자 편

여성 분들에게도 유행템은 비슷하게 적용되었죠. 스냅백과 비니 그리고 통이 넓은 7부 바지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 흔히 유행하던 얼짱 반윤희 스타일이 생각나는 스냅들이 보입니다.


또 한가지는 후디나 티셔츠 같은 상의에는 꼭 브랜드 빅 로고가 박혀있어야 느낌이 살았었는데요.


이 분은 패셔니스타들만 신었다던 나이키 업템포까지 소장하고 계셨네요!

로고 플레이는 패션 공식이었던 듯 싶습니다. 이 분은 슈프림과 베이프 로고가 한껏 돋보이는 스타일을 보여주셨죠!


당시 인기 스냅으로 뽑혔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레드 컬러의 패턴 스카프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추억을 떠올려보면 패셔니스타라면 스카프는 꼭 한두개씩 갖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0506시즌에도 밀리터리 룩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죠 물론!


특히, 저 카무플라주 패턴의 카고 팬츠... 저건 남녀 가릴 것 없이 인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한창 때는 카무플라주 카고 팬츠를 입고 나가면 겹치는 스타일이 많이 보였지만 뿌듯했던 것도 사실이죠.

0506 마지막 스냅은 부츠컷 데님 팬츠가 포인트입니다.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정도의 핏을 보여줬던 나팔 바지가 남녀 가릴 것 없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죠.


밑위는 조금 짧은 편이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굉장히 통이 넓어지는 바지, 특별한 이유도 모르고 멋있고 예쁘다고 입었던 것 같습니다. 웬만한 유명 쇼핑몰에서 인기 랭킹 팬츠에는 꼭 있었던 부츠컷!


2020년도에는 놀랍게도 부츠컷 유행이 다시 돌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걸 어떻게 입었지? 했지만 이제는 셀린느의 컬렉션에서 메인 팬츠로 나올 정도로 핫하다는 사실!


30대 초중반의 나이라면 충분히 공감되었을 스트릿 스냅이었나요?! 스냅 속 무신사 로고만 봐도 꽤나 오래 전이란게 느껴졌었는데요.


그 당시엔 가장 잘 나가던 패션 스타일이었다는 게 놀랍기도 하지만 이해도 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변치 않는 사실은 유행은 돌고 돈다는 사실! 앞으로도 종종 소소한 재미를 위해 과거 년도별 스트릿 스냅을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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