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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020년을 강타하고 있는 스니커즈 '덩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나이키 클래식 스니커즈 덩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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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니커즈 트렌드는 나이키 덩크 시리즈가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매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유행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덩크. 


나이키의 수많은 베스트 셀러 시리즈 중 왜 하필 덩크일까요?


지금부터 덩크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인기 요인은 무엇인지, 과거 레전드 모델까지 함께 살펴봅시다!


사랑에 빠졌어

나이키 'Be True To Your School' 광고 포스터


1980년대 미국에서는 대학 농구가 엄청 인기였는데요. 나이키는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덩크'라는 스니커즈를 만들고 ‘Be True to Your School’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대학 농구 팬이 타깃인 만큼, 7개 대학의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덩크를 완성했죠.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던 대학생들을 위해 단가가 비싼 에어솔을 제거하고 저렴한 일반 고무창을 사용했습니다.


대학 농구팀 '조지타운 호야스'의 컬러로 완성한 터미네이터


나이키 광고 포스터 중 우측 맨 아래 스니커즈는 왜 다르게 생겼냐고요?


이 컬렉션을 발매하던 당시 미국 대학 농구리그 디펜딩 챔피언은 '조지타운 호야스'라는 팀이였습니다.


이 팀은 '챔피언은 다른 팀과 똑같은 스니커즈를 신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죠. 


결국 조지타운 호야스는 ‘Be True to Your School’ 컬렉션에서 유일하게 '터미네이터'라는 모델로 출시됩니다.



‘Be True to Your School’ 컬렉션 발매 이후 덩크는 흥행에 성공합니다. 농구 선수, 대학생은 물론 스케이트 보더들에게까지 주목받기 시작했죠.


왜 갑자기 스케이트 보더가 등장했냐고요?


알고 보니 덩크는 농구화이지만 낮은 미드솔, 나쁘지 않은 접지력을 가져 스케이트 탈 때도 신기 좋은 스니커즈였기 때문입니다. 


나이키 덩크 SB 로우 '데니 수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나이키는 2002년 익스트림 스포츠 시장을 겨냥해 스케이트보드 라인인 나이키SB를 론칭합니다. 


여기서 보더들에게 인기를 끌던 덩크 시리즈를 스케이트 보드화에 맞게 용도를 개량하게 되죠. 


스케이터 보더들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설포를 두껍게 만들고 데니 수파, 리차드 멀더유명 프로 스케이터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딴 시그니처 모델도 만들어줍니다.


이것이 '나이키 덩크SB'의 시작입니다.


나이키 덩크 SB 로우 X 슈프림 '화이트 시멘트'

나이키 덩크 SB 로우 X 스투시 '체리'

나이키 덩크 SB 로우 '하이네켄'


덩크SB는 슈프림, 스투시 등과 협업한 모델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합니다. 위 두 스니커즈는 오늘날에도 초고가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죠.


협업뿐만이 아닙니다. 유명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의 패키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일명 '하이네켄 덩크'를 포함해 멋진 모델을 계속 선보입니다.


나이키 덩크 SB 로우 '피존'


그중 하나가 바로 나이키 덩크 SB 로우 '피존'입니다.


2005년 중국계 미국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스와 나이키SB가 손을 잡고 만든 협업 스니커즈죠.


대도시를 대표하는 동물 비둘기의 몸을 연상케 하는 짙은 그레이 컬러 미드솔과 비둘기 자수가 특징!


뉴욕 포스트 1면을 장식한 '피존SB 덩크'


이 녀석은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최초의 스니커즈로 기록되었습니다. 바로 '피존 덩크 폭동' 때문입니다.


마니아들은 출시 사흘 전부터 피존 덩크를 사기 위해 캠핑을 불사했는데요. 경찰은 안전상 이유로 해산을 요청했습니다.

 

캠핑하던 마니아들은 이에 반발하여 폭동이 일으키고, 샵 일대는 쑥대밭이 돼버립니다. 결국 뉴스까지 나게 되죠.


소수가 즐기던 스니커즈 문화가 이 사건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폭동이 일어날 정도로 2000년대를 주름 잡던 덩크의 인기는 2010년대에 들어서 폭삭 식어버립니다.


자연스러운 유행의 흐름을 따라 나이키 업템포, 플라이니트, 에어 조던, 에어 맥스 인기에 밀려버린 것이죠. 덩크는 결국 아울렛 신세로 전락해버립니다. 


지금은 600달러(한화 약 71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덩크 하이 '빌라노바'. 3년전 까지만 해도 아울렛에서 69.99달러(한화 약 8만 원)에 팔리던 스니커즈입니다.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덩크가 작년 하반기부터 부상하기 시작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패션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셀럽들이 신었기 때문이죠! 트래비스 스캇, 버질 아블로, 르브론 제임스 등 여러 셀럽들이 잊혀졌던 덩크를 신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트래비스 스캇과 버질 아블로는 나이키와 협업 베이스 모델로 덩크를 선택하기도.


여기에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스케이트보드가 채택된 것도 한몫했습니다. 나이키는 이때다 싶어 수많은 덩크 모델들을 쏟아내고 있죠.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엔제리스, 락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와 이색적인 협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덩크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컬러의 신상 덩크와 과거에 인기 있던 모델들의 재발매가 예정되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미국 미시건 대학교 엠블럼 컬러를 가져온 '미시건' 덩크 하이가 있습니다. 오는 9월 26일, 2016년 발매 이후 4년 만에 재발매 됩니다.



'한번 클래식은 영원한 클래식'이라는 격언답게 다시 수면위로 올라온 나이키 덩크 시리즈. 


앞으로 나올 멋진 덩크 모델들과 함께 트렌디한 스니커즈 마니아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요?


무신사가 만든 스니커즈 중개 서비스 '솔드아웃'에서도 다양한 덩크 스니커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시카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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