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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요즘 래퍼들은 스니커즈도 잘 만든다고?

트렌디한 래퍼들이 브랜드와 손잡고 만든 스니커즈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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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 음악시장은 '힙합'이 대세입니다. 음악과 패션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한 Z세대들에게 힙합은 완전히 주류로 자리 잡았죠.


화려함, 강한 자기 표현,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진 힙합은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완벽히 어필할 수 있는 음악 장르입니다.  


자연스레 '스웨그(Swag)'를 외치며 멋을 부리는 래퍼들의 패션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래퍼들의 패션이 주목받고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자, 여러 브랜드에서 래퍼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거 스포츠 브랜드는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함께 협업 하지 않았는데요. 


시대가 바뀌고 트렌드가 바뀐 만큼 이제 스포츠 브랜드와 래퍼의 협업은 꽤 자주 진행되고 있죠. 


지금부터 래퍼와 스니커즈 브랜드가 만난 스니커즈는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숨은 의미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1. 켄드릭 라마 X 나이키 코르테즈 케니 3

컴튼(Compton)을 대표하는 래퍼 켄드릭 라마와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 켄드릭 라마 X 나이키 코르테즈 케니 3


2016년 그래미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힙합킹 켄드릭 라마와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 켄드릭 라마 X 나이키 코르테즈 케니 3입니다.


굉장히 재밌는 문구가 많이 담긴 스니커즈인데요. 먼저 눈에 띄는 건 발등 부분 스트랩에 적힌 'BET IT BACK'이라는 문구!


'BET IT BACK'은 고생 끝에 얻은 성공과 부를 나의 고향에 환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켄드릭 라마의 고향, 컴튼(Compton)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죠. 



스니커즈 안쪽에는 'Preferably wear with shorts and tall socks'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해석하자면, '숏 팬츠와 긴 양말과 함께 신기를 권한다.'라는 뜻.


왜 이렇게 신어야 할까요?


켄드릭 라마는 코르테즈 스니커즈를 신을 때 쇼츠, 긴 양말과 함께 착용하기 때문입니다. 코르테즈 스타일링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문구대로 스타일링하면 우리도 켄드릭 라마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스니커즈 옆면 앞쪽에는 한자로 된 자수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 자수는 모조리 해, 죽일 사, 과녁 적이라는 한자입니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까이쓰더', 해석하면 '젠장'이라는 뜻.


'젠장'은 영어로 댐(Damn)이죠. '댐'은 켄드릭 라마의 4집 정규 앨범명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정규 앨범명을 중국어로 옮겼다고 보면 됩니다.


2. 스켑타 X 나이키 에어 맥스 디럭스

영국 래퍼 스켑타와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 스켑타 X 나이키 에어 맥스 디럭스


영국에서 태어난 장르 ‘그라임(Grime)’의 선두주자인 래퍼 스켑타. 그는 나이키와 3번이나 협업을 한 이력이 있는 래퍼인데요.


지금 소개할 스니커즈는 그 중 하나인 ‘스켑타 X 에어 맥스 디럭스’.


이 스니커즈는 갑피 전체에 걸친 노이즈 패턴이 인상적입니다. 이 디자인은 자신의 히트곡인 ‘That’s not me’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면 TV 노이즈를 효과를 넣어 독특하게 촬영했죠.



스니커즈 옆면에는  ‘NEVER SLEEP ON TOUR (투어 기간엔 절대 잠을 자지 않아)’라는 문구가 담겨 있는데요.


그만큼 스켑타는 투어 기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바쁘게 움직이고, 잠을 자지 않을 만큼 음악에 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녀석은 국내에서 아울렛에 갈 정도로 인기가 없었지만, 해외에서는 순식간에 품절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스켑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물량을 뽑아내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죠.


유니크한 스니커즈를 좋아하거나 힙합을 좋아하는 스니커 마니아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녀석입니다.


3. 칸예 웨스트 X 루이비통 '제스퍼, 돈스, 허드슨'

출처shutterstock


세계적인 래퍼 칸예 웨스트. 그는 스니커즈를 문화를 움직이는 거물급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지금은 아디다스와 함께 만든 '이지부스트'가 가장 유명하지만, 사실 칸예 웨스트는 오래전부터 베이프, 루이비통, 나이키와 함께 스니커즈를 만들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럭셔리하고 화제를 모은 건 루이비통과 협업 스니커즈 3종! 


칸예 웨스트와 루이비통의 협업 스니커즈 '제스퍼'


3종 중 가장 인기였던 스니커즈는 2009년 발매한 제스퍼(Jasper)입니다. 두 개의 스트랩, 테슬이 달린 슈레이스, 미드솔 끝부분에 달린 루이비통 음각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많죠.


이때 당시 스니커즈는 제스퍼의 영향을 받아 스트랩 디테일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핑크와 그레이라는 과감한 컬러 조합도 일품. 


이 녀석의 발매 가격은 1,140달러 (한화 약 135만 원). 스니커즈 시장과 리셀 시장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을 시절임에도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당시 물가를 고려하면 엄청난 가격이기도 했죠.


나온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해외 시세는 5,500달러 (한화 약 650만 원)로 여전히 매우 비쌉니다.



다음은 돈스(Don's)입니다. 돈스 역시 제스퍼처럼 고급스러움이 잔뜩 묻어난 스니커즈인데요. 루이비통답게 최고급 가죽과 스웨이드를 사용했습니다.


미드탑 형태로 뒤축을 높게 완성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니커즈. 3가지 컬러로 나온 돈스 스니커즈 중 제일 호평을 받은 건 바로 올레드 컬러입니다.


한때 칸예 웨스트는 모든 파파라치 사진에서 올레드 스니커즈를 신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이 녀석은 칸예의 레드 컬러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음은 로퍼처럼 생긴 스니커즈 허드슨입니다.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없었지만, 칸예 웨스트와 루이비통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아직까지 회자되는 녀석입니다.


지금이야 명품 브랜드와 스트릿 웨어, 래퍼와의 협업이 흔해졌지만, 이 스니커즈들이 발매된 2009년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당시 루이비통의 디렉터였던 마크 제이콥스는 칸예 웨스트의 패션 감각을 믿고 래퍼와 명품 브랜드의 협업이라는 파격적인 만남을 성사시켰죠. 시대를 앞서간 두 천재가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괜히 칸예 웨스트가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게 아닌거 같습니다.


4.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출처솔드아웃


국내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이끄는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 협업도 빠질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스니커들중 가장 최근에 발매된 녀석이죠.


스니커즈의 공식 명칭은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나이키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에어 포스1을 베이스로 탄생한 협업 스니커즈입니다. 


출처솔드아웃


스니커즈를 살펴보면 재밌는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가 설포에 들어간 것이 특징. 인솔에는 꽃밭을 그래피티와 함께 프린팅해 넣었죠.


여기에 요즘 보기 드문 두꺼운 슈레이스를 넣어 완성해 유니크함을 더했습니다.




가장 특이한 디테일은 바로 '벗겨지는 갑피'입니다. 신을수록 자연스레 갑피가 까지면서 본 모습이 드러나죠.


갑피를 다 벗겨내면 독특한 그래픽으로 완성한 새로운 느낌의 스니커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니커즈 커스텀 업체에선 이 녀석의 갑피를 제거해주는 작업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합니다.


출처솔드아웃


미드솔에는 마치 페인트를 묻힌 듯한 디테일을 넣어놨는데요. 이 디테일은 스니커즈 별로 모양과 굵기가 다 다르다고 합니다. 즉, 같은 신발이어도 100% 똑같은 신발은 없다는 뜻이죠.


이 협업은 군복무를 마친 지드래곤의 첫 공식 활동이였는데요. 


이 스니커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지드래곤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죠.


 


지금까지 래퍼들과 스포츠 브랜드가 빚어낸 스니커즈 4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스트릿 웨어가 시대를 주름잡고, 래퍼들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 지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고 신으면 더욱 재밌는 래퍼들의 스니커즈! 앞으로는 어떤 멋진 협업이 나올지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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