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요즘 스니커즈 시장이 조용합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반 인종차별 시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리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새로운 스니커즈 발매를 잠시 멈춘 모습입니다.

그래도 나이키(NIKE)의 덩크 로우 '유니버시티 레드'를 포함해 발매 예정이었던 스니커즈는 이변 없이 발매합니다.

6월 두 번째 주를 장식할 스니커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나이키 덩크 로우 SP '유니버시티 레드'

발매일: 6/12 (금)

가격: 11만 9천 원 

옐로우&그린, 화이트&레드, 오렌지&블랙 3가지 컬러로 발매 되는 나이키 '서머 덩크팩'. 그 두 번째 주자 나이키(NIKE) 덩크(Dunk) 로우 SP '유니버시티 레드'가 이번주 금요일에 발매됩니다.

이 녀석은 화이트&레드 극명한 컬러 대비가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 컬러웨이는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교 농구팀의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름과 어울리는 레드 컬러 덕분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키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여러 스니커즈 편집숍에서 래플 형식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2.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THIS IS TRASH'

발매일: 6/11 (목)

가격:  15만 9천 원(스페이스 히피 01), 17만 9천 원(스페이스 히피 02), 21만 9천 원(스페이스 히피 03)

나이키가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스페이스 히피(Space hippy)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나이키는 이번 컬렉션의 슬로건을 '이것은 쓰레기입니다(This is trash)'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니트 소재를 사용한 로우탑, 미드탑, 하이탑 3가지 스니커즈가 이번 컬렉션을 구성합니다. 

이 스니커즈들은 모두 약 40~50% 정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박스 역시 재활용 소재로 만든 것은 물론, 식물성 잉크로 문구를 새겼습니다.

 

3. 아디다스 오즈위고 '트리플 블랙'

발매일: 6/9 (화)

가격: 12만 9천 원

아디다스(ADIDAS)의 대표 러닝 스니커즈인 오즈위고(Ozweego)가 올 블랙 컬러로 돌아옵니다. 

오즈위고는 메쉬, 스웨이드,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갑피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편안함도 갖췄습니다!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아디프린(Adiprene) 기술이 들어간 미드솔을 사용해 충격 흡수와 쿠셔닝이 매우 뛰어납니다. 신어보면 압니다. 정말 편해요.

어글리 슈즈의 형태라 요즘 트렌드에도 충분히 부합합니다. 이렇게 무채색 하나로 완성한 스니커즈는 코디하기도 편하고 쉽죠. 

가볍게 신기 좋은 데일리 슈즈를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4.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비건'

발매일: 6/9 (화)

가격: 11만 9천 원

아디다스의 대표 스니커즈인 스탠 스미스(Stan Smith)를 비건 버전으로 발매합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스니커즈입니다.

그린 컬러의 슈레이스,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들어간 미드솔이 특징. 

힐컵에는 'This shoe alone will not save the plant' (이 신발만으로 지구를 지킬 순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죠.

우리 모두 아디다스 비건 스니커즈 처럼 환경 보호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5. 베이트 X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토이스토리'

발매일: 6월 13일

가격: 200달러 (한화 약 23만 8천 원)

미국 편집 숍 베이트(BAIT)와 리복(REEBOK)이 유명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Toy Story)를 주제로 한 협업 스니커즈를 발매합니다.

협업에 쓰인 스니커즈는 리복의 인스타펌프 퓨리(INSTAPUMP FURY). 토이스토리의 유명 캐릭터인 버즈 라이트와 우디의 의상을 그대로 녹여냈습니다.

오른발과 왼발이 다른 디자인으로 나온 짝짝이 스니커즈이며,오는 13일 베이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래플 형식으로 발매됩니다. 

가격은 200달러로 한화 약 24만 원입니다.

6. 뉴발란스 997 '마블헤드'

발매일 : 6/8 (월)

가격: 110달러 (한화 약 13만 원)

뉴발란스 997 스니커즈의 새로운 모델인 '마블헤드'가 발매됩니다. 그레이, 민트, 아이보리, 퍼플 등 다양한 컬러 조합을 사용한 것이 매력 포인트.

옆면에 들어가는 뉴발란스의 'N'로고도 독특한 패턴을 입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녀석도 발이 편한 스니커즈입니다. 뉴발란스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앤캡(ENCAP)' 미드솔을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이 미드솔는 발의 움직임을 잡아주고 충격을 분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