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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는' 정재일의 놀라운 음악적 스펙트럼

조회수 2019. 1. 22.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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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이 작곡, 작사, 편곡한 노래 TOP 10

첫 방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오르는 등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음악 예능 프로.


또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두 번째 방송을 준비 중이라는 프로의 정체!


바로,

이다.


'너의 노래는'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곡을 재조명하고

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음악 예능 프로인데.


지난주 방영되었던 1화 방송에서는

박효신의 명곡들라이브로 들어봄과 동시에

그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대장님이야 그렇다쳐도,

방송 1회 만에, 단 한 시간 만에

실시간 검색어 1위, 수많은 기사를 쏟아내게 만들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뉴페이스가 있었으니.

바로 작곡가, 프로듀서이자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정재일'이었다.

웬만한 악기는 한 달 안에 마스터,

수십 개의 악기도 프로급으로 다룰 줄 알며

국악부터 대중음악, 최근엔 영화와 뮤지컬 음악 감독

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천재 뮤지션, 정재일.

오늘은! 지금까지 그가 어떤 음악을 해왔는지,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정재일이 작곡, 작사, 편곡한 노래 TOP 10으로

알아보는 그의 놀라운 음악적 세계,

지금 바로 만나보자.

(발매 '오랜된 순'으로 정렬)


정원영, 한상원, 이적 등으로 이뤄진

밴드 '긱스'에서 베이시스트로서 활동했던 정재일.

(당시 그의 나이 만 17세)


긱스 멤버, 천재 베이시스트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그는

'눈물꽃'이라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


다양한 편곡적 시도, 사운드 구현을 통해
수많은 뮤지션들 그리고 대중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계기가 되었던 윤상의 앨범 [송 북]에서
원곡 'El Camino'를 재해석한 편곡 버전 발표.

말을 익히기도 전에 피아노와 만돌린 기타를

잡았다는 천재 재즈 드러머 김책과 함께

뉴에이지 연주 앨범 발매!

해당 앨범으로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재즈 크로스오버 연주 부문을 수상하기도.


서른 살을 앞둔 시점, 그간 자신의 음악 생활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했다는 정재일.

거창함 없이 세상에 나오지 못한 곡들을

주섬주섬 모아 소박하게 만들었던 그의 솔로 2집.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대중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누가 뭐래도 박효신의 '야생화' 때문이 아닐까.

군대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곡이 바로 야생화!

공동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했던 정재일.


'야생화'에 이어 박효신의 정규 7집 앨범에도

공동 작곡, 편곡으로 이름을 올렸던 정재일.

이즈음 박효신이 소속된 신생 기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면서,

둘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그의 음악적 면모

반해 이전부터 팬이었다는 아이유

직접 편곡을 부탁했던 그녀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개여울'.


국악 밴드 '푸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국악인 한승석

2015년 국악 크로스오버 앨범 [바리abandoned]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

2년 뒤, 정규 2집 [끝내 바다에]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성을 또 한 번 증명.


최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후배 뮤지션들이

재해석해 발표한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에서 윤도현의 보컬을 빌려 섬세한 연주와

드라마틱한 구성의 편곡을 구현!


이 외에도 음반으로 기록되지 않는 퍼포먼스, 공연,

전시 등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 뮤지션, 정재일.


가수가 아닌 작곡가 혹은 프로듀서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

'너의 노래는'을 통해 또 한 명의 훌륭한 뮤지션

대중에 알려진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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