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챙겨 듣자! 한국대중음악상 수상곡들

조회수 2017. 3. 6.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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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결과

오직 '음악성'만을 평가 기준으로 하는 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상>이 2017년 2월 28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2017 한국대중음악상>
수상곡들만 들어도 귀가 호강할 거라는!!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여기에 노장에 대한 예우 같은 의미가 끼어들 틈은 조금도 없다. 음악 그 자체만으로 [나무가 되어]는 2016년을 가장 빛낸 앨범이다. (중략)... 앨범 제목과 같은 이 거목 같은 예술가를 우리는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선정위원 김학선]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기존의 한국 주류 음악 시장이 차려놓은 식단에 서서히 지루함을 느끼는 수용자들에게 신선하지만 편안하게 다가올 조건을 모두 갖춘 노래이기에 ‘올해의 노래’가 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
-[선정위원 김성환]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박재범은 정말 쉴 새 없이 움직였으며, 단지 열심히 해서가 아닌, 탄탄한 음악적 결과를 통해 찬사를 이끌어냈다. 의심할 여지 없는 올해의 아티스트다.
-[선정위원 강일권]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소리로만 먼저 접했다. 그리고 빠져들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익숙한 장르의 음악문법임에 틀림없으나 조합된 어휘가 놀랍도록 다양하다. 덕분에 계속 허를 찔리는 기분이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중략)...
-[선정위원 조일동]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전범선과 양반들이 지난해 초 세상을 겨냥해 쏘아올린 이 곡은, 같은 해 말 한국 정치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을 통렬하고도 유쾌하게 관통하며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선정위원 정진영]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예쁘장한 선율과 시어는 이제 더 이상 잘 만들어진 한국 모던 록에서 특별한 자랑거리가 아니다. ‘엘리스의 섬 (Song for Tuvalu)’은 더 높은 곳, 완전무결을 겨눈다. (중략)... 낭비와 과잉이 쫓겨난 순백의 고원. 한국 모던 록의 만점 기준은 더 높아졌다.
-[선정위원 임희윤]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2016년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굳이 상기하지 않아도, 내밀한 일상의 노랫말이 날카로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이 노래가 증명해준다.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시나요?” 가볍게 서두를 던진 ‘신의 놀이’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 의식을 흔들고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장 본질적인 물음 자체이다. (중략)
-[선정위원 정병욱]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타협없이 장르의 고유한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을 견인해내는 뛰어난 곡이다. 그 누구도 원더걸스에게 밴드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악기를 들고 스스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생존경쟁에 의해 선택된 것이든 10년이란 세월에 비례하는 자존심때문이든 상관없다. 결국 이런 멋진 곡을 만들어냈다.
-[선정위원 최지호]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과잉상태라 부를 정도로 곡을 꽉 채운 기교로 일관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변주는 산만하기 보다는 오히려 깔끔하게 마감되었다. 뻔하지 않게 자신의 존재감과 강점을 내세우는 가사 역시 유효했다.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랩/힙합 트랙으로서의 완성도도 뛰어난 곡이다.
-[선정위원 남성훈]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지바노프는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다른 아티스트들과 여러모로 차별화되었다. (중략)... 다시 말해 사운드 프로덕션의 힘이 해당 지역에 이해가 없고 음악인의 꿈과 무관한 대상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전달한 것이다. 우리는 또 한 번 특정 지명이 붙은 좋은 노래를 알게 되었다.
-[선정위원 문정호]
출처: http://koreanmusicawards.com/
(중략)...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크로스오버 음반은 드물었고 무엇보다 전통이라고 불렸지만 잊혀지고 있던 춘향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시 듣게 만들었다. 두번째달의 멋진 복귀이자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선정위원 박정용]
종합부문과 장르 부문 일부를 살펴봤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팀들이 있다 싶을 땐
#카카오뮤직
에서 플레이해봅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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