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내한하는 가수들이 한국 팬들에게 반하는 이유

조회수 2018. 9. 15. 14: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한국 떼창에 감동받고 간 내한 가수들

자주 볼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한

해외 가수들의 내한 공연.

그리고 내한 공연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한국 팬들의 '떼창 문화'.


감동을 주러 온 뮤지션들이

되려 더 큰 감동을 받고 나간다는


'소름 돋는 떼창의 현장'

한번 같이 감상해볼까요?


감동 500배 먹은 듯한 퍼렐 표정ㅠㅠ

이럴 때 정말 팬 부심이 뿜뿜!!

진정한 떼창은 ▶3:50부터


뮤즈 보컬 매튜 벨라미 왈:

'한국 공연이 좋은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청중이다.'

 처음 내한했을 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죠:-)


'오께이 남좌들만~ 요좌들만~ 다갓취~'

폴의 조련 아래 합동 공연수준의

역사적 떼창을 완성해버린 관객들 d b


비영어권 나라의 팬들이

자신의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준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간 노엘 갤러거.

이후 그때의 놀라움과 감동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자주 언급했었죠!


후반부 떼창 포인트에 사샥- 빠져주는

센스 보컬 힐리.

노래가 끝나고 팬들이 날린 종이비행기를

전부 모아 집에 가져가겠다며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고ㅎㅎ


많은 이들에게 역대급 내한 공연으로

기억된 콜드플레이의 무대.

이는 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

이후 인터뷰에서

"최근 가장 좋았던 기억"이란 질문에

망설임 없이 '서울 공연'이라 답했죠.


15년도 내한을 했었던 미국 록록 밴드 Fun.

대표곡 We Are Young 떼창에 감동해

노래하는 내내 행복+울컥한 표정을

지어 보였던 네이트.


전주 부분 칼 박수 너무 소름 아니냐며ㅠㅠ

공연하러 와서 관객들과 거의 '놀다' 간

Years & Years.

한껏 흥 난 올리의 모습을 보며

팬들도 공연의 즐거움과 기쁨이 두 배였다고.


한국의 흔한 떼창에

말잇못이 되어버린 루카스.

놀란 가슴 진정시키려 노래를 멈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하죠ㅎㅎ



지를 때 부를 때 포인트 딱딱

맞춰주며 떼창하는 한국 팬들.

서로 찰떡 호흡으로 노래하는

두아& 관객들 모두 너무 멋쪄

‘◡’


출처: 니혼TV 인터뷰 캡처

우리나라 공연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은

'떼창'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없진 않지만!


다른 무엇보다 가수와 관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특별한 '교감 문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니 이들도 한국에서의 공연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와 주는 것 아닐까

•ᴗ•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