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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는대로 다 이뤄버리는 방탄소년단

조회수 2019. 2. 1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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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내년엔 그래미에서 '수상'하겠어!

이제는 정말 반박 불가, 세계에서 노는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2019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단순한 초대도 아닌, 무려 시상자로서 자리하게 된 것인데요. 오늘은 그 역사적인 순간을 차곡차곡 정리, 되새김질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LA로 떠나는 출국 현장부터 레드카펫, 그리고 시상자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 모습들까지! 모두 한 번에 만나볼 거예요. 두근대는 심장 잘 부여잡고 보시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의 그 빛나고 빛났던 모습들 보러 지금 당장 떠나봅시다.

출처: OSEN

어워즈 참석차 9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런 캐주얼한 복장에도 터져 나오는 이들의 아우라가 굉장합니다...

얼마 후,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는 "Let’s Go!! Grammy"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에 오른 멤버들의 단체 영상이 게재되었는데요. 이들의 표정에서 기대+설렘 가득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죠.

곧이어 또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미국 도착 소식 알린 방탄소년단. 지난 2018 MAMA에서 이들의 레드카펫 룩을 위해 힘 써주었던 디올 맨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그래미 레드카펫에도 디올 옴므 컬렉션을 입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죠.

과연 정말 그랬을지, 다음날의 레드카펫 현장으로 가보시죠.

출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단정하고 클래식한 블랙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모습입니다. (심장아 제발 나대지마)

그런데,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턱시도를 입고 등장을 했죠.

자신들의 입지를 활용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디자이너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외신들은 이들의 수트를 조명하며 해당 디자이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고요. (생각도 깊어라)

출처: KINSEY SCHOFIELD 트위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 답게, 레드카펫 끝에는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를 기다리는 수많은 기자들이 있었는데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터뷰에도 모두 성실히 답하며 '만점' 매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인터뷰 현장을 아주 생생히 담은 영상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잠시 보고 가실까요?

그래미에 입성한 소감과 현재의 기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세상 점잖아 보이는 블랙 수트 조차 가리지 못하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장난기와 자유분방함입니다.

이어 이들은 레이디 가가, 트래비스 스캇, 그리고 H.E.R.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말 한대로 모두 이루어온 진격의 방탄소년단이기에 이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래봅니다.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고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석에서 이를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자주 카메라에 포착됐죠.

역시 흥탄소년단 답죠?

그리고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알앤비 앨범' 부문을 시상하기 위해 그래미 어워즈 생방송 무대에 오르던 순간입니다.

출처: 뉴스1

'FAKE LOVE'를 BGM 삼아 당당하게 등장한 방탄소년단. 세계 최대의 시상식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멋지게 멘트를 이어갔죠.

'그래미 무대에 서는 날을 늘 꿈꿔왔고, 그 꿈을 오늘 이뤘다'고,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는 방탄소년단...


지금까지 말 하는대로 모두 이뤄버린 이들이기에, 이러다 정말 내년엔 수상해버리는 것 아닐까 무한 기대를 품게 하는 멘트였습니다. (그래! 할 수 있다 방탄! 이 또한 이뤄져라! 비비디 바비디 부!)

출처: KEVIN WINTER VIA GETTY IMAGES

이어 수상자 H.E.R.의 이름을 호명하며 그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뷔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는데요. 평소 그녀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던 그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죠.


이 위대하고 위대한 장면들이 모두 담긴 영상, 안 보고 넘어갈 수 없어 준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무대에서 내려가고, 남은 시상 및 무대가 이어지는 중간에도 카메라는 방탄소년단을 자주 비추는 등 이번 그래미는 여러모로 이들의 인기와 파급력을 인정하는 듯한 액션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였다고 하죠.

그래! 가는거야!

이제는 그래미에까지 발을 걸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방탄소년단★


RM의 말처럼, 내년 그래미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더불어 그때는 시상자가 아닌 '수상자' 혹은 '퍼포머'로서 무대에 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지만, 그래도 우리 방탄이들은 충분히 받을 자격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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