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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노래 알려드림 (11월 둘째 주)

조회수 2020. 11. 14.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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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지나,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많이 추워진 한 주였습니다.


한 주의 끝,

11월 둘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Mandy Moore
[How Could This Be Christmas?]

우리에겐 라푼젤의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는 Mandy Moore가

홀리데이 싱글로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지난 3월, 11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앨범 [Silver Landings]를 통해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해졌음을 증명했는데요.


성장한 그녀가 보여주는

홀리데이 싱글은 어떤 곡일까요?

'How Could This Be Christmas?'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캐럴로,

익숙한 왈츠에 기타 사운드,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Mandy Moore는 많은 변화가

존재했던 이번 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녀는

뮤지션인 남편, 프로듀서와 함께

"너 없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다"라는

쓸쓸한 메시지를 탄생시켰습니다.


어딘가 한 구석이 비어있을

올해 크리스마스를 Mandy Moore의

노래와 함께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Foushee [single af]

Foushee는 여성 레게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한 어머니 밑에서

평생 음악과 함께 자라온

미국의 신예 뮤지션입니다.


많은 신예 뮤지션들이 그러하듯

Foushee 또한 틱톡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녀는 'Deep End'로

지난 여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Noisey는 "2020년 여름 최고의

R&B"라 칭하기도 했죠. 


이런 그녀가 새로운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그녀의 싱글 'single af'는

그녀가 이제껏 싱글들을 통해

보여준 자기애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혼자서도 잘해요" 쯤이

곡의 주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울 넘치는 Foushee의 보컬과

그루브있게 흘러가는 멜로디에

담겨있는 Foushee만의 철학이

궁금하다면 이 곡을 놓치지 마세요!


Loyle Carner [Yesterday]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영국의 힙합 뮤지션 Loyle Carner.


그는 데뷔 3년 만에

"2018 NME 어워즈"에서

"Best British Solo Artist" 부문을

수상했을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인데요.


NME는 그를 두고

"영국 힙합씬의 새로운 희망"이라

칭하기도 했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한

그의 신곡은 어떤 곡일까요?

신곡 'Yesterday'는

인종 차별에 대한 곡으로,

본인이 겪었던 차별과

관련된 사회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붐뱁 스타일의

묵직한 랩핑을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차별에 대한 일침을 날리는데요.


올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겪은 터라 곡의 메시지가

더욱 깊게 느껴지는 듯하네요.


Loyle Carner의 곡이

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Junkilla [Through The Night
(feat. Tabitha Nauser)]

DJ 겸 프로듀서 Junkilla도

새로운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EDM 무대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피드 스케이팅, 에어리얼 종목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하는 등

높은 능력치를 인정받아 왔는데요.


세계적인 DJ로 발돋움 중인

Junkilla의 신곡을 소개합니다.

싱글 'Through The Night'는

싱가포르 싱어송라이터

Tabitha Nauser가 보컬로

참여한 곡입니다.


Tabitha Nauser와는

2018년 공연 차 방문한

홍콩에서 소개받은 후,

연락을 주고받다 우연찮게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유려한 보컬과

세련된 퓨처 베이스가 만나

매력적인 곡이 탄생되었네요.


Junkilla는 곡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밝혔는데요.


오늘은 'Through The Night'와 함께

밤 드라이브를 즐기며

답답한 마음을 떨쳐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Mandy Moore부터

Junkilla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인데요.

마스크 필수 착용으로

나와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사진 출처ㅣMandy Moore, Foushee, Loyle Carner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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