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나만 알고 싶은 노래 알려드림 (6월 셋째 주)

조회수 2020. 6. 20. 14: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곳곳에 내린 비 소식으로

기세 등등했던 더위가

한 풀 꺾였던 한 주였습니다.


6월 셋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Norah Jones [Pick Me Up Off The Floor]

그래미의 여왕, Norah Jones가

일곱 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

[Pick Me Up Off The Floor]로

돌아왔습니다!


앨범에는 지난 3월부터 발표해온

4곡의 싱글을 포함한, 총 11곡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그 안에 숨겨진 히든트랙은

과연 어떤 곡일까요?

7번 트랙인 'To Live'는

재즈 바탕에 그루브 넘치는

피아노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Norah Jones다운 곡입니다.


앨범 전체가 상실-희망으로

이어지는 주제를 띄는 것에 맞춰,

삶에 관한 메시지가 담겨있는데요.


'To Live'가

6번 트랙 'This Life'와

8번 트랙 'I'm Alive' 사이에

위치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겁니다.


"지난 삶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위해 자유를 찾고",

"부딪히고 깨져도 나는 살아있다"는

메시지의 흐름이 Norah Jones가

이번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닐까요.


삶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는

Norah Jones의 신보를

놓치지 마세요!


Alicia Keys [Perfect Way To Die]

그리고 또 한 명의 그래미의 여왕,

Alicia Keys도 새로운 트랙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1월과 4월 발표한

싱글들에 이은, 2020년의

세 번째 싱글 트랙인데요.


이번엔 또 어떤 주제의

곡을 선보였을까요?

'Perfect Way To Die'는

"총기 사건"에 관한 곡입니다.

미국에서는 총기와 관련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는 경찰의 공권력과도 관련이 있죠.


Alicia Keys는 이러한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공권력에 의해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떠올리며 이 곡을 썼다고 합니다.


역설적인 노래 제목과

꾸미지 않은 노래 가사,

힘 있는 피아노 사운드가

리스너들에게 묵직한 감정을

전달하기에 충분해 보이네요.


이미 지난 싱글들을 통해

소외된 이들, 일상 속 영웅에 대한

감동을 선보인 바 있는 Alicia Keys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울림을 전달합니다.


Glaceo [Summer Nights]

지난 5월, 봄맞이 EDM 곡인

'Mexico'로 찾아왔던

Glaceo가 이번엔

여름향기 가득한 EDM으로

돌아왔습니다!


싱어들과 작업해온

지난 곡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본인의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Glaceo가 선사하는

서머송을 지금 만나보시죠.

신곡 'Summer Nights'는

chill한 여름 바이브가 가득 담긴

일레트로 팝 댄스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도

마이애미의 핫한 여름 풍경을 담아,

느긋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네요.


센슈얼한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Summer Nights'를

올여름 드라이브 송,

서머송으로 추천합니다!


Saint Raymond [Right Way Round]

Saint Raymond는

데뷔와 동시에 UK 음악 차트

8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은

인디 록 뮤지션입니다.


HAIM, Ed Sheeran 등

유명 뮤지션들의 유럽 투어에도

참여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아티스트죠.


이런 그의 이번 신곡은

내년 초 발매될 정규 앨범의

출발점이라고 하는데요.

신곡 'Right Way Round'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기분 좋은 록 트랙입니다.


허스키한 Saint Raymond의

목소리가 청량한 사운드와

은근한 합을 자랑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의 목소리가

더욱 중독성 있게 느껴지네요.


'Right Way Round'로

뜨거운 여름을 즐기면서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함께 기다려보아요!


이렇게 Norah Jones부터

Saint Raymond까지

만나보았습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장마가 시작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우울함도 함께 높아지기 쉽죠.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저는 다음 주 다시 돌아올게요!

사진출처ㅣNorah Jones, Alicia Keys, Glaceo, Saint Raymond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