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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노래 알려드림 (3월 넷째 주)

조회수 2020. 3. 2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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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제법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날이 많이 따스해진 한 주였습니다.


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던

3월 넷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keshi [bandaids]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keshi가 봄 감성 가득한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총 다섯 곡이 수록되어있는

두 번째 EP [bandaids]는

keshi만의 감성 어쿠스틱 사운드가

진하게 녹여져 있는 앨범입니다.

그중에서도 신곡

'less of you'를 빼놓을 수 없죠.


가사적인 면에서만 보자면

사실 달달한 사랑곡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곡을 봄과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사운드죠.


로파이 R&B 뮤지션답게

어딘가 정돈되지 않은 듯한

악기 사운드가 우리에게

따스한 느낌을 안겨줍니다.

사운드의 웨이브가

살랑이는 요즘 같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기존의 keshi의 분위기를

애정 하던 팬들이라면

이번 곡 역시

취향저격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dam Lambert [VELVET]

5년 만에 우릴 찾아온

아티스트도 있습니다.

우리의 "퀸버트",

Adam Lambert가 돌아왔습니다!


"VELVET" 시리즈를

총정리한 앨범 [VELVET]에는

또 어떤 트랙들이 담겨있을까요?

총 13곡이 수록되어있는

[VELVET]은 Adam Lambert가

"나의 가장 개인적인 앨범"이라

칭할 정도로 그의 작업물이

집대성되어있는 앨범입니다.


그중에도 역시 타이틀 곡

'Velve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레트로 분위기의 글램록과

POP이 적절히 버무려진 곡으로,

오랜만에 퀸버트가 아닌

아담 램버트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5년 만에 나온 앨범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투어는 물론

많은 프로모션이 취소되었는데요.

이 안타까운 마음은 집에서

노래로 달랠 수밖에 없겠네요..


Softy [Another Place]

Softy는 keshi와 같이

로파이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로파이 전문 해외 레이블과

함께 작업해오는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국내 출신 아티스트이기도 하죠.


작년 12월에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두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이고 있는 Softy의

신곡 'everdream'은 어떤 곡일까요?

[Another Place]는 "꿈"이라는

스토리로 트랙이 진행됩니다.

꿈에 빠져드는 'everdream'을 시작으로

꿈에서 깨어나는 'Day off'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죠.


'everdream (Feat. kenessi)'는

여덟 번째 트랙으로,

1번 트랙에 추가로

kenessi의 보컬이 더해진

버전입니다.


Instrumental 버전이

꿈으로 향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면,

kenessi 버전은 메시지를 더해

구체적인 상황을 덧입힙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기분 좋은 마무리를 위한

곡으로 강추하는 곡입니다!


Hailee Steinfeld [I Love You’s]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익숙할 배우이자 뮤지션인

Hailee Steinfeld의

신곡이 발매되었습니다.


신곡 'I Love You’s'는

Hailee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곡인데요.

사실 이 곡은 1908년에 발표된

The Lover Speaks의

'No More "I Love You's"'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1990년대 Annie Lennox가

이미 이 곡을 리메이크 해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2020년대 재탄생한 이 곡은

Hailee의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경쾌함과 세련미가 더해졌네요.

그녀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5년부터 활동한 그녀지만,

바쁜 일정 탓인지

아직 정식 데뷔 앨범이

없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렇게 keshi부터

Hailee Steinfeld까지

만나보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창가에서나마 햇살을 받으며

봄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돌아올게요!

사진ㅣkeshi, Adam Lambert, Softy, Hailee Steinfeld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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