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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6kg 감량하고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평범한 그녀의 이야기!

조회수 2021. 2. 18.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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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자칭 타칭 관리어터 나효빈 입니다! 3살이 된 예쁜 딸과 멋지고 똑똑한 신랑의 지지를 받는 엄마이자 아내예요. ‘임신은 신랑이 했던 거냐’라고 물을 정도로 출산 전보다 더 좋은 몸을 유지하면서 관리에 도가 텄답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계 스트랩을 판매하고 있으며, 운동복과 속옷도 준비중입니다. 운동복을 워낙 좋아하며 사 모으다 보니 주위에서 "그럴 바에 직접 판매하는 게 어때?!" 라는 말에 바로 시작했죠!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운동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필라테스, 수영, 홈 트레이닝, 자전거 등 혼자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이것저것 해왔어요. 그래도 운동에 희열감과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렇게 출산 후 16키로나 불어난 몸을 출산 전으로 원상 복구시키기 위해서 홈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다가 몸이 많이 회복되었을 때 신랑과 함께 헬스를 등록했습니다. 헬스 기구들이 너무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신랑의 도움으로 조금씩 배우다 보니 헬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무거운 걸 들고 근육통을 느끼는데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그렇게 꾸준히 헬스장을 드나든 게 벌써 1년이 지났는데 몸매 라인 자체도 많이 변했어요. 마르기만 하던 제 몸에 탄탄한 볼륨감이 생기니 운동에 더 중독될 수밖에 없었죠!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을 텐데,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평소에 잠도 많고 게으른 편인데, 그렇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엔 하루가 너무나 짧더라고요. 잠을 줄여서라도 새벽에 일어나 헬스장을 가야 운동할 시간이 겨우 생깁니다. 처음에는 일어나기가 어려웠는데 하루가 3일, 또 일주일. 일주일이 한 달 이렇게 몇 개월을 반복하다 보니 습관이 되어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져요. 전날 밤에 미리 입고 갈 운동복까지 챙겨놓고, '내일 못 일어나면 운동할 기회를 잃는다!!' 속으로 되뇌이죠.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평소 어떠한 운동들을 즐겨하는가?


헬스만큼 짜릿하고 변화를 빠르게 가져다주는 운동은 없었어요. 흔히들 쇠질이라고 하잖아요. 쇠질하러 갈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기까지 해요. 무게를 늘려가는 재미도 있고, 내 몸이 변화하니까 그 즐거움도 큽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은데, 나보다 무거운 걸 들어올리면 내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정도로 자존감도 올려주는 운동이에요. 물론 가벼운 걸 들어도 운동을 해냈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런 기분을 들게 해줍니다 ^^



가장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전 헬스장에 가면 '땅 데드'라고 하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를 할 때 가장 재밌더라고요. 데드리프트는 처음에 20키로도 겨우 들었는데 할수록 무게가 늘어서 지금은 60키로도 들어요! 땅에 놓인 걸 뽑아 올리면서 성취감이 크게 느껴지는 운동 중 하나에요. 엉덩이와 하체 근육뿐 아니라 척추 기립근, 복근, 광배근과 삼두근까지 거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입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운동이 정말 가기 싫을 때 본인만의 대처 방법은?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저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시고 멋진 몸매를 가지신 분들을 쭈욱 보면 자극이 됩니다. 그리고 일단 운동복부터 갈아입고 거울을 보고 나면 안 갈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가 어려서 다른 운동에 더 욕심을 갖기엔 무리가 있더라고요. 하고 싶은건 많은데 다음에 아이가 좀 더 크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신랑이랑 집에서 저녁마다 가볍게 홈트레이닝 하고 있어요. 둘이 경쟁붙어서 푸쉬업 100번씩 하고, 플랭크 몇 분 버티나 내기도 합니다. 운동 내기로 설거지하기, 청소기 돌리기 등 하다 보면 혼자 할 때보다 더 재미있더라고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워낙 군것질도 좋아하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바로 먹어줘야 해서 따로 식단 관리를 하지는 않아요. 대신 과식, 폭식, 야식은 하지 않습니다. 배부르고 속이 더부룩한 기분을 생각하면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인데 이게 어쩌면 식단 관리 중 하나인 거 같아요. 평생 할 수 있는 관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를 억지로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먹을 땐 야채도 곁들이고, 점심을 탄수화물 위주로 먹었으면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먹고 한 끼 배불리 먹었으면 다른 한 끼는 조금 가볍게 먹는 등 나름의 관리를 한다고 봐야죠.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생각, 마음이 건강해야 내 삶이 내 가족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해요. 생각과 마음이 표정에서 드러나고 행동으로 옮겨지면서 삶의 일부들이 변화하고, 그 삶 속에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영향이 가기 때문에 언제나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려 합니다. 건강한 생각들로 인해 운동과도 가까워진 거라고 생각해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만족하진 않지만,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하지만 운동을 통해 제 자신을 믿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무엇을 해도 다 잘 해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그저 좋은 엄마와 좋은 아내이자, 스스로 당당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기 싫어하는 자는 핑계를 찾는다' 핑계 거리를 찾으며 궁시렁대기보다 방법을 모색하여 더 나은 길을 걸어가셨으면 해요. 저 또한 육아도 일도 쉬운 게 하나 없지만, 힘들다고 포기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서 멀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muscleandfit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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