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전공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의 반전직업!

조회수 2020. 12. 22. 11: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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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트니스 모델 겸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수진입니다. 현재는 곧 출시된 ‘fiteen(핏틴)’ 이라는 홈트레이닝 앱 요가 강사로서 피트니스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사 ‘주말의 홈트’ 코너에서 매주 1회 기사 업로드 및 유튜브 채널에 홈트레이닝 콘텐츠 촬영을 함께하고 있는데, 주말의 홈트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레깅스 모델 활동,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가 강사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저는 사실 경제학과를 전공하고 회사에 다니며 취미로 운동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출처: 한수진씨 사진제공

직업으로서 요가 강사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처음엔 요가를 하고 난 후에 사바 아사나 시간(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타임)에 느껴지는 편안함과 개운함이 좋아 꾸준히 학원에 다녔어요. 질리지 않고 꾸준히 가는 제 자신을 보며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었죠. 그래서 대학생 때 자격증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직장을 병행하며 자격증을 따고 강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어요.



요가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달라.


요가의 장점은 '위로 볼록한 포물선'과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균형 있는 운동을 정해진 시간 동안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상하체의 불균형을 균형으로 맞춰가는 점이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Warm up(천천히 몸을 데우는 동작들로 구성)으로 시작해 Peak pose(도전해 보는 다소 어려운 자세) 그리고 마지막으로 몸을 식히는 cool down까지 알차게 짜여 있어요.

출처: 한수진씨 사진제공

요가 강사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가장 보람될 때는 회원님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인 것 같습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선생님 덕분에 몸/마음/생활 등에 좋은 변화가 생겼어요” 등의 말을 들을 때면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가장 힘들 때는 수업을 많이 하다 보면 목 상태가 안 좋아질 때가 있는데요. 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스트레스는 해소는 더 큰 도전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해소가 됩니다. 앞으로 사업을 키워 운동 쪽에서 크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제 자신이 빛을 발할 때, 희열을 느낍니다.

출처: 한수진씨 사진제공

본인이 가장 즐겨하는 요가 동작 한 가지를 이야기해달라.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wheel pose). 위를 향한 활 자세 란 뜻인데요. 말 그대로 온몸으로 활 모양을 만듭니다. 후굴(뒤쪽으로 굽어 있음) 을 함으로써, 몸의 기둥인 척추 주변의 근육과 가슴, 폐, 등 쪽의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게 됩니다. 다양한 자세로 응용도 가능하고 물론 갑자기 따라 하면 다칠 수 있는 동작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자세를 하면 굽어있던 어깨부터 가슴까지 개운하게 열리고, 더불어 움츠러들었던 상체가 펴지고 우울감도 사라져요. 그래서 특별히 좋아하는 자세입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요가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몸매 관리보다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골프를 하고 있습니다. 골프 피트니스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근육을 한쪽으로만 발달시키는 골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따로 해부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출처: 한수진씨 사진제공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평소 식단 관리는 따로 하고 있지 않아요. 다만 몇 가지 규칙을 생활 속에서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밤 9시 이전 식사 마치고 야식 먹지 않기(먹더라도 닭 가슴살로 해결), 매일 단백질 챙겨 먹기(지키기 어려울 땐 유청 단백질 등 활용), 술 약속 무분별하게 잡지 않기 등 제 몸에 독이 될 일들을 줄여가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체력을 저하시키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노화를 촉진시키며, 정상적인 생활의 어려움, 빠른 요요 등 건강에 해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시 세끼 챙겨 먹고(양 줄이며 하나하나 저처럼 줄여가는 식의 다이어트) 운동량을 늘리는 다이어트가 정도의 길이며 건강을 지키는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앞서 말했듯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좌우 받지 않고 내면의 자신감을 키워 운동에서든 일에서든 작은 꿈들부터 이뤄가는 삶이 건강한 삶 아닐까요?

출처: 한수진씨 사진제공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100% 만족한 삶은 아직 아닙니다. 100% 가까이 채우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키우고, 제 기준에 부합하는 성공을 실현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안녕하세요 머슬 앤 피트니스 독자 여러분들, 불안이나 걱정, 무기력함 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진 않나요?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내 상황 속 고민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지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실행하는 힘을 기르는 여러분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수진씨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suj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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