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았던 그녀의 피트니스 모델 도전기!

조회수 2020. 1. 10. 10: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 )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왕다빈입니다. 오늘은 머슬앤피트니스에서! 평소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저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b.e2n) ^_^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해운대 중동역에 있는 “DY FITNESS”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을 하고 있고, 디자인을 전공하여 “제르비노토”라는 Men’s Brand의 디자이너로서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는가?


지금은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트레이너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어요. 제르비노토에서는 전체적인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트레이너로서는 개인 트레이닝 수업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어요!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피트니스 선수가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아무런 목표도 삶의 의욕도 없던 저에게 우연처럼 만나게 된 좋은 사람들과 운동이 제 인생을 바꾸었어요. 저는 정말 저질체력의 기초대사량이 3자리 밖에 안되는 근육량이 부족한 지방형 몸을 가지고 있었어요. 파트타임으로 헬스장에 인포데스크 일로 시작을 해 운동을 조금씩 배우며 운동을 점점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 같아요.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포기하려 할 때마다 잡아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만약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 같아요. 그렇게 2년간 운동을 하며 올해 8월에 ‘펄스 에잇’이라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제 인생의 첫 목표이자 도전이 생겼었어요. 처음엔 많이 두렵고 무섭기도 했지만 느리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무대 위의 저를 상상하며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요. 그리고 도전에 성공을 했어요. 핏모델 그랑프리 2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죠. 정말 열심히 달려갔던 거 같아요. 처음 무대에 올라섰을 때의 성취감과 두근거림.. 아직도 그 기분이 생생해요.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아쉬웠고 부족했음을 알기에 또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피트니스 선수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누군가 저를 워너비 또는 롤 모델로 잡고 제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많이 부족하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정말 보람차고 행복해서 멈출 수가 없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쉬엄쉬엄할 때도 있고 식단 관리를 못해 힘들 때도 있지만 다시 또 감사하며 노력하곤 한답니다. 힘들 때는 보이는 것이 중요한 직업이다 보니 식단 관리하는 게 정말 힘든 거 같아요. 원래는 식탐, 식욕이 많지 않았는데 운동을 한 뒤로부터는 생기더라고요. 너무 참다 보니 더 입이 터지기도 하고요. 별로 안 좋아하던 것까지 좋아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평소에는 스트레스 안 받을 정도로 식단을 하고 주말에는 조금 먹어준답니다. 그리고 정말 게을렀던 저한테는 매일매일 하는 운동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었어요. 지금도 저를 보면 참 대견해요. 하지만 대자연의 그날이 찾아오면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지고 머리며 온몸이 몸살이 오고 장기가 빠질 것처럼 아프기도 하고 그럼 핑곗거리를 찾았으니 하루 이틀 쉬기도 해요^^ 근데 하루 이틀 그러고는 다시 또 마음을 잡고 운동을 해요. 못하는 게 더 힘든 거 같아요. 여러분 포기하지 마세요!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본인이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저는 엉덩이 자극을 정말 정말 좋아해요^^ 일단 힙밴드를 이용한 스쿼트 자주 해준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스쿼트와 레그프레스를 묶어서 쉬지 않고 세트로 해줘요. 또는 핵스쿼트와 묶어서 하기도 하구요. 힙밴드를 무릎 바로 위 허벅지에 위치시키고 스쿼트 자세를 잡아요. 발 모양은 11자가 아닌 발끝을 사선으로 벌려주고 무릎 방향도 발끝을 향하게 발은 족궁을 살려 사이드에 힘을 줍니다. 무게중심은 뒤쪽으로 줘야 하구요. 힙밴드를 착용하기 때문에 무릎이 모이지 않게 밖으로 주는 힘을 주게 되면 엉덩이 양쪽에 자극이 들어와요. 그 자극을 잡은 뒤 중심은 뒤쪽으로 주고 골반을 먼저 빼주고 엉덩이를 양쪽으로 쪼갠다는 느낌으로 벌리며 앉았다가 힘을 놓지 않고 계속 잡고 일어날 때는 뒷꿈치로 밀어주면서 엉덩이를 앞쪽으로 밀어 넣어주면 돼요. 똑같아요 이 자극을 레그프레스와 핵스쿼트에서도 동일하게 힙밴드를 착용한 상태로 해주시면 엉덩이에 쥐가 나는 엄청난 자극이 옵니다^^ 엉덩이가 빵빵해질 거예요ㅎㅎ 이상 엉덩이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의 운동이였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운동이 처음이신 분들은 기본 스퀏 자세부터 연습한 뒤 해보세요!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달라.


노하우라 할 것은 딱히 없지만 식단 관리와 운동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누구나 변할 수 있는 게 몸이에요. 막연한 다이어트는 얼마 가지 않아 갖가지 유혹에 넘어가게 되고 갖은 핑계들로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고 목표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노력하다 보면 달라진 본인의 모습을 보실 거예요. 그런데 보통 유튜브를 보고 따라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정확한 자세가 아닌 잘못된 자세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어요. 처음엔 몰라도 시간이 지나 다치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저는 지인분들에게도 항상 처음 배울 때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시작하는 걸 권장해드려요^^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헬스 외엔 다른 운동을 아직 해본 적은 없는데 필라테스나 요가는 꼭 배워보고 싶어요. 저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길게 항상 해주는 편이에요. 엄청 뻣뻣했던 제 몸도 이제 일자로 다리가 찢어지거든요^^ 꾸준한 노력이 답입니다. 여러분! 끈기를 가지고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뭐든 시작해보세요!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평일에는 웬만하면 식단을 지키고 있고 주말은 약속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먹기도 한답니다^^ 저는 아침은 항상 양치 후 따뜻한 물을 큰 컵에 한 컵을 천천히 먹어주며 몸을 깨워줘요. 그리고 각종 몸에 좋은 야채 등등(양배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마, 새싹보리(분말), 풋사과(분말), 서리태(검은콩 가루) 등등 그때그때 다르게 만들어서 먹어요.)을 오트밀(탄수화물)과 아몬드(지방)를 넣어 갈아서 마신 후에 계란(단백질) 2개를 먹어요. 점심은 운동 후에 갈아서 챙겨온 닭 가슴살+비트+바나나를 먹어요. 저녁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닭 가슴살과 각종 야채(마늘,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등)을 같이 구워서 먹고 고구마 또는 단호박을 먹습니다. 자기 전에 허전하면 계란 흰 자만 2-3개 정도 먹는 거 같아요. 적는데도 배가 부른 거 같네요. 아! 그리고 식사 전후 30분 제외. 물을 수시로 정말 많이 섭취해주는 거 같아요^^(맹물은 싫어해서 티백을 여러 가지로 애용해요.) 물먹는 게 힘들면 텀블러를 챙겨 다니면서 드셔 보세요. 빨대가 있는 제품이 더 잘 먹어진답니다.^^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들썩들썩 거리는 신나는 노래를 제일 크게 틀고 아무 생각 없이 이어폰을 끼고 유산소를 엄청 힘들게 한다던지 땀을 쫙 빼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잠을 충분하게 자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여느 여성분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네일을 받는다거나 미용실 가서 관리를 받는다거나 저한테 투자를 하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거 같아요. 뭐니 뭐니 해도 쇼핑이 제일 좋은 거 같긴 해요. 운동복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인데 타이트한 옷을 입어줘야 자극도 되고 입고 싶어서라도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일석이조이지 않나 싶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디자인과 트레이너로 두 가지 일을 하면서 시간도 없고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감사해요. 앞으로는 보다 더 멋진 여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면서 살아갈 거예요.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저처럼 키가 작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는 그날까지 ^^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할 것이고, 작은 키에 타고난 게 좋진 않지만 노력으로 안되는 게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꼭 무엇이든 도전해보라는 작은 성공에 대한 전도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요. 전 정말 행복하기에 이 행복을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어요^^

출처: 왕다빈씨 사진제공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작은 힘들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가능하다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특별한 누군가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꾸준한 사람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멋진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지금 생각하는 무엇이든 도전해보세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외쳐보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이 시작이 내 삶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낼 거예요. 응원합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오늘도 자신을 사랑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꼭 행복해지세요 ♡ 감사합니다.

@muscleandfitness_korea
인스타그램에서 머슬앤피트니스를 검색하고
다양한 건강 정보들을 확인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