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를 그만두고 트레이너가 된 그녀의 이야기!

조회수 2019. 12. 9. 16: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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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송이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웨이트 트레이너이자 비키니 선수 허송이 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직업은 웨이트 트레이너로서 피티샵을 관리하며, 시즌에는 비키니 대회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일하는 것이 취미생활같이 느껴질 때도 있어요 ^^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어릴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다양하게 접했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양궁 선수 생활을 했었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웨이트를 접했어요. 성인이 된 후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회사를 다니면서 피티도 받아보고 스피닝 강사 자격도 취득했지만 강사는 하지 않았어요.

출처: 허송이씨 사진제공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로 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이건 내일이 아니다, 답답하다 난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할꺼란 생각을 하며 꽤 오랜 시간 직장 생활했어요. 돌연 사표를 내고 여행 다니며 반년 정도 쉰 거 같아요. 그때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고 싶단 생각을 했었고,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의 소개로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피트니스 선수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어떻게 보면 선수로 지낸다는 것은 제 취미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힘들지만 날 발전시켜주기 때문이에요. 대회를 준비하고 결과가 나왔을 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받으면 너무 기분 좋아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내 몸은 건강하고 멋진데, 속으로는 면역력이 떨어질 때도 있고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때도 있어요. 이러한 점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생활해야 하는데, 쉬어야 할 타이밍에 억지로 끌고 가다 탈 나는 경우가 있어요. (제욕심이죠ㅎㅎ) 그럴 때는 멘탈이 한 번씩 흔들리면서 힘들기도 해요. 그렇지만 내일 더욱 발전돼있을 내 몸을 기대하며 또 달리는 거죠 ^^

출처: 허송이씨 사진제공

본인이 즐겨 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힙쓰러스트 라는 동작이에요. 누워서 힙을 들어 올리는 동작인데 엉덩이의 자극이 어마어마하죠 하체 운동 전 워밍업으로 해주는 동작이에요! 무릎에 통증이 있으신 분도 통증 없이 힙업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 중 하나에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그때그때 다른거 같아요 저는 다양한 운동을 하고 싶어 해요.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스피닝 등 대부분이 유산소였던거 같아요. 말씀드린 운동들은 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 편이라 체력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에요. 물론 근육 성장을 위해 웨이트는 매일매일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요!

출처: 허송이씨 사진제공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대회를 준비하는 시즌 중에는 거의 불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질 좋은 영향 성분으로 채워넣죠. 육류나 해산물, 고구마나 현미 떡 빵이 먹고 싶을 땐 100%통밀빵을 이용하기도 해요. 지방은 주로 견과류로 섭취하구요. 대회가 아닌 비시즌 때는 가능하면 평일에 식단을 지키고 주말에는 마음껏 먹어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편이지만, 직업 때문인지 거울에 비춰진 제 모습이 통통하게 느껴지면 너무 보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보다 살찐 제 모습을 보는 게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대회 준비하는 게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답니다 ^^

출처: 허송이씨 사진제공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며,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100% 만족이라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어떤 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하려는 편이에요 하지만 돌아보면 후회하는 일이 많아서 좀 더 철저하게 준비 하려고 하는 편이죠. 2020년에는 대회 준비 기간으로 대회는 안 나가고 열심히 운동하며 몸도 키우고 교육이나 자격증도 따려고 해요 시간이 된다면 필라테스 자격증도 수료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의 긴 글 읽어주시느라 핸드폰 오래 보고 계셨텐데 고개 드셔서 목 스트레칭!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어깨도 스트레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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